생활
뭉티기와 육사시미 차이가 무엇인가요?
뭉티기가 대구 지역에서 시작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요즘은 서울에서도 뭉티기 가게를 찾아볼 수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육사시미라는 것도 있던데 육사시미랑 뭉티기랑 얼핏 보면 소 생고기를 얇게 썰어놔서 비슷해 보이는데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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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티기는 두껍게 썬 생고기를 뜻하며 주로 홍두깨살이나 설깃살 같은 근육질 부위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씹는 맛이 강조된다. 반면 육사시미는 얇게 저민 생고기로 우둔살이나 안심처럼 부드러운 부위를 사용해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 입니다. 뭉티기는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명칭이고 육사시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반화된 표현 이라고 합니다.
육사시미와 뭉티기는 모두 소고기의 우둔살을 기본으로 썰어 생으로 내는것을 기본으로하지만 다른점이있습니다.
육사시미는 일반적으로 도축후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선도가 좋은 고기를 썰어 만드는 것이라면 뭉티기는 도축한 당일 꿈틀되는 우둔살 원육을 바로 썰어 내는것으로 도축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나고 날것으로 썰어 먹느냐에따라 육사시미와 뭉티기의 기준이 나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