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험 유지 및 해지와 새 보험의 방향성

27세 여자입니다. 부모님이 들어주신 보험이 있는데 유지/해지 방향이 고민되어 질문드립니다.

[현재 보험]

1. 흥국 가족사랑보험 (월 2.2만원)

  • 1세대 실손 (질병 5천 / 상해 1천)

  • 상해사망 1천

2. KB 자녀보험 (월 13.2만원 / 30년납 현재 10년납)

  • 해약환급금 약 1,070만원

  • 일반상해후유장해 2.5억 + 일반상해사망 2.5억 등 옛날형 특약 다수

  • 2세대 상해실손(5천) 중복가입 상태 (예전엔 가능했다고 하네요)

현재 보험 문제점은:

  • 수술비 부족 (종수술비 없음)

  • 주요 치료비 부족

  • 배상책임 없음

  • 사망/후유장해 비중이 큰 옛날 구조

  • 보험료가 월 15만원 수준으로 부담

이라 판단되어 재설계 중입니다.

현재 새로 설계한 방향은:

  • 3대 진단비

  • 2대질환 수술비 + 종수술비

  • 치료비(비급여/연속성 고려)
    위주로 월 8.5만원 정도(20년납 / 90세만기)입니다.

그런데 기존 KB를 전체해지하려니 2세대 상해실손이 계속 걸립니다.

기존 KB 설계사분은 상해실손만 남은 상태라면 5세대로 가도 큰 문제 없을 수 있다

새 설계사분은 2세대 실손은 유지 가치가 있으니 가능하면 유지 추천

이라고 하셔서 고민입니다.

현재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1. 흥국 1세대 질병실손 유지 + KB 2세대 상해실손 유지 + 새 보험 가입
→ 실손 메리트는 있지만 월 보험료가 생각보다 많이 안 줄어듦

2. 흥국 1세대 유지 + KB 전체해지 + 새 보험 가입 + 5세대 상해실손
→ 구조는 깔끔하지만 2세대 상해실손 포기

3. 현재 실손(1세대 질병 + 2세대 상해)이 괜찮은 편이라면,
새 보험의 진단비/수술비/치료비를 조금 더 최소화
하고 보험료를 낮추는 방향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실손이 어느 정도 받쳐준다는 가정하에 새 보험에서 꼭 우선순위 높게 챙겨야 하는 보장(진단비/수술비/치료비 등)은 어떤 부분인지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종호 보험전문가입니다.

    저는 기존 실비를 유지하는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1세대 실손이랑 2세대 실손은 그 당시 보험사에서 손해율 예측이 되지 않다보니 건강보험에 실비를 붙여서 파는 형식으로 판매를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질문자님께서 가입한 것 처럼 상해사망 2.5억 후유장해 2.5억 등 이렇게 추가로 조건을 달아 놓은거죠~

    질문자님 직업이 단순 사무직이거나 위험한 일을 많이 하시지 않는다면 실손이 유지될 수 있을 만큼 감액이 가능합니다

    필요없거나 필요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특약들을 감액을 하여 1세대 2세대 실손은 유지가 되게끔 하시고

    그런다음 감액된 차액과 조금 더 보완할 금액을 추정하여 진단비+수술비+치료비를 원하시는 만큼 보완하시면 됩니다

    물론 욕심난다고 해서 무리한 보험은 절대 금물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철근 보험전문가입니다.

    제 답변이 무조건 정답은 아닙니다, 보험이라는건 보는 주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여튼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흥국생명(화재) 1세대 실손 하나만 살려두고, KB 자녀보험은 전액 해지하여 1,070만 원의 환급금을 챙기신 후, 절감된 보험료로 새 보험의 '진단비'에 집중하는 2번 방식"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정답입니다.

    질문자님은 현재 흥국(상해 1천만 원)과 KB(상해 5천만 원)에 상해실손이 중복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보험을 두 개 가지고 있다고 해서 병원비를 두 배로 주지 않으며, 두 보험사가 나누어서 지급하는 '비례보상'이 적용됩니다.

    1세대 100% 보장의 위력: 흥국 1세대 실손은 내가 낸 병원비 전액을 환급해 주는(자기부담금 0원) 상품입니다. 반면 KB 2세대는 10%~20%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상해 1천만 원 한도의 충분성: 일상생활을 하며 다쳐서 입원 및 수술을 하더라도 병원비가 1,000만 원을 넘어가는 대형 상해 사고는 극히 드뭅니다. 굳이 13만 원이 넘는 KB 보험을 20년이나 더 내면서 중복된 2세대 상해실손 5천만 원 한도를 쥐고 있을 이유가 단 1원도 없습니다.

    새 보험의 설계 방향은 실손이 해주지 못하는 영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1순위 (3대 진단비): 암,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통장에 꽂히는 일반 '진단비'에 예산을 가장 많이 배정하십시오. 병원비는 1세대 실손이 내주니, 이 진단비는 치료 기간 동안 휴직에 대비한 생활비와 대출 이자 방어용 현금입니다.

    2순위 (수술비 및 일배책): 1~5종 종수술비를 구성하여 실손에서 채워주지 못하는 수술 위로금을 추가로 확보하고, 일상생활 중 타인에게 피해를 배상해 주는 '가족일상생활중배상책임' 특약을 1천 원대로 반드시 추가하십시오.

  • 안녕하세요. 정연주 보험전문가입니다.

    젊은 나이이고, 건강하다면 실손은 전환 하는게 좋습니다.

    새 보험은 3대 진단비와 핵심 수술비 위주로 슬림하게 보완하는 방향이 가장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우 보험전문가입니다.

    1) 현재 실손 구조의 실제 가치

    ■ 흥국 1세대 (질병 실손)

    • 가장 중요한 포인트: 1세대 실손은 이미 “초고가 + 보장 좋은 편” 구간

    • 특히 통원/입원 자기부담 구조가 지금 세대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음

    • 결론: 유지 가치 높음

    ■ KB 2세대 상해 실손

    이건 성격이 애매합니다.

    • “상해만” 커버

    • 실사용 빈도는 낮은 편 (질병 대비)

    • 이미 1세대 질병 실손이 있으면 실효성이 떨어짐

    핵심 판단 기준:

    • 상해 실손은 “보험 전략의 핵심”이라기보다는 보조 레이어

    • 이미 질병 실손이 좋은 상태에서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중복 구조

    2) 선택지 3개 현실 평가

    ① 흥국 + KB 유지 + 신규 가입

    • 장점: 보장 최대화

    • 단점: 구조 복잡 + 월 보험료 비효율 (15만원 + 신규 8.5만원 → 약 23~24만원)

    👉 “보험 과보장 구간” 가능성 높음
    👉 실무적으로는 가장 비추천 구조

    ② 흥국 유지 + KB 해지 + 새 보험 + 5세대 실손

    • 장점: 구조 깔끔 + 보험료 절감 + 진단비 중심 재구성 가능

    • 단점: 2세대 상해 실손 상실

    👉 핵심 질문:
    “2세대 상해 실손을 포기할 만큼 가치가 있나?”

    → 대부분 케이스에서는 YES 쪽으로 기울어짐
    이유:

    • 상해 실손 사용 빈도 낮음

    • 1세대 질병 실손이 이미 핵심 리스크 커버

    • 새 실손(5세대)은 단점 있지만 “보조보험” 역할 가능

    👉 실무적으로 가장 균형 잡힌 구조

    ③ 실손 믿고 새 보험 축소 설계

    • 장점: 보험료 최적화

    • 단점: “진단금 부족 리스크”

    👉 위험 포인트:
    실손은 의료비만 커버함
    하지만 실제 재무 타격은:

    • 암/뇌/심장 → 소득 중단 + 생활비 + 간병비

    즉,
    👉 실손 = 병원비
    👉 진단비 = 생활 유지비

    그래서 진단비를 줄이는 방향은 “가능은 하지만 제한적으로”만 추천됨

    3) 핵심 결론 (현 구조 기준)

    ✔ 2세대 상해 실손 판단

    • “유지해야 할 핵심 자산”은 아님

    • 질병 실손이 이미 1세대면 상해 실손은 보조 성격

    • 새 보험 구조가 탄탄하면 대체 가능

    👉 결론: 유지 필요성 낮음

    4) 추천 구조 (현실적인 최적안)

    ✔ 흥국 1세대 실손 유지 (핵심)

    → 이건 건드리지 않는 쪽이 일반적으로 안정적

    ✔ KB는 정리 방향 고려 (전체 or 부분)

    → 상해 실손 때문에 억지 유지할 필요 낮음

    ✔ 새 보험 구성은 이렇게 우선순위 잡는 게 맞음

    1순위: 3대 진단비 (암/뇌/심장)

    • 보험 설계의 “본체”

    • 가장 중요한 보장

    2순위: 수술비 (종수술비 포함)

    • 치료 단계 비용 커버

    • 반복 치료 대비

    3순위: 치료비/비급여 특약

    • MRI, 도수, 비급여 항암 등

    • 다만 과투입 금지

    4순위: 배상책임

    • 비용 대비 효율 매우 좋음 (소액 필수급)

    5) 실전적인 판단 기준 (중요)

    다음 질문 2개로 정리하면 결정됩니다:

    Q1. “상해 실손을 10년 동안 실제로 쓸 확률이 높은가?”

    → 대부분 낮음

    Q2. “그 돈으로 진단비를 늘리는 게 더 합리적인가?”

    → 대부분 YES

    최종 정리

    • 1세대 질병 실손 = 핵심 유지

    • 2세대 상해 실손 = 전략적 핵심 아님 (정리 가능)

    • 보험 구조 개선의 핵심 = “진단비 중심 재배치”

    • 월 보험료는 10~15만원 구간이면 충분히 효율적인 설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