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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실한산양268

견실한산양268

허리디스크가 생겼는데 고민이 있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허리에서 ‘톡’ 하는 소리가 나면서 넘어졌고, 119를 불러 병원에 갔습니다. 검사 결과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MRI를 찍고 주사 치료와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3일 정도 지난 상태인데, 허리부터 왼발까지 저림 증상은 남아 있지만 처음에 거의 걷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호전된 편입니다. 현재는 집에서 주로 누워 지내면서 가볍게 집 안을 돌아다니는 정도만 하고 있는데, 이 정도 회복 상태라면 언제쯤부터 밖에 나가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상황으로 보면 급성 요추 추간판 탈출증 초기 경과로 보이며, 현재 호전 추세인 점은 비교적 좋은 신호입니다. 다만 증상 발생 후 3일은 아직 급성기 범주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급성기 1주 정도는 통증과 신경 자극이 재악화되기 쉬운 시기이므로, 외출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짧게 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집 안에서 통증 범위 내에서 걷는 정도는 도움이 되지만, 장시간 보행, 외출 중 오래 서 있기, 대중교통 이용, 울퉁불퉁한 지면 보행은 아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태라면 보통 증상 발생 후 7일 전후부터 통증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저림이 점차 줄어드는지 확인한 뒤, 10~14일 사이에 짧은 외출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출 시에는 허리를 곧게 세우고, 통증이 시작되기 전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해야 할 신호는 저림이 다시 심해지거나, 다리 힘이 빠지는 느낌, 보행 시 절뚝거림, 배뇨·배변 이상이 새로 생기는 경우로, 이런 경우에는 즉시 재진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무리하지 않고 1주 정도는 더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활동 범위를 늘리는 방향이 안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