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턴테이블이 자꾸 빨라집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최근에 턴테이블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ion max lp 입니다 사진첨부할게요

와서 틀어보니 제가 너무 자주듣는 노래를 돌려서 이게 빠르단걸 알게됐어요 빠른걸 알았다기보단 일단 키가 반음정도 높아서 측정해보니 조금 빨랐습니다

그래서 rpm조정하는 나사로 조절을 해봤습니다

원곡과 비교하면서 최대한 맞춰거 rpm오차를 0.1정도까지 줄여서 끝났다했는데

그 뒤로 아무것도 안건드렸는데도 다음에 들을때 또 빨라져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들을때마다 나사를 조절해야하는건지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도와주십쇼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벨트식 입문기 쓰면서 속도 때문에 똑같이 애먹은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ION Max LP는 벨트 구동에 속도 피드백(쿼츠락)이 없는 구조라, 나사로 한 번 맞춰놔도 조건이 바뀌면 다시 흐트러지는 게 오히려 정상에 가깝습니다. 원인은 대부분 벨트 쪽입니다.

    1) 벨트가 늘어났거나 미끄러지는 경우. 새 제품이라도 포장된 채로 오래 눌려 있었으면 이미 늘어나 있습니다. 벨트를 빼서 소독용 알코올 묻힌 천으로 안쪽 면을 닦고 완전히 말린 뒤 다시 걸어보세요. 이것만으로 잡히는 경우가 꽤 많고, 안 되면 교체 벨트가 몇천 원이라 새로 끼우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2) 모터 풀리에 먼지나 기름때가 앉으면 접지력이 달라져서 그날그날 속도가 달라집니다. 벨트 닦을 때 풀리도 같이 닦아주세요.

    3) 벨트가 풀리의 33/45 단 사이에 어중간하게 걸렸거나 살짝 꼬여 있으면, 재생 중에 위치가 미세하게 움직이면서 속도가 변합니다. 플래터 들어내서 걸림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보세요.

    4) 측정 타이밍도 변수입니다. 전원 켜자마자 잰 값과 5분쯤 돌린 뒤의 값이 다릅니다. 조정은 항상 예열 후에 하시고, RPM 조절 나사는 진동으로 조금씩 돌아가기도 하니 다 맞춘 뒤 나사 머리에 매니큐어를 아주 살짝만 찍어두면 덜 틀어집니다.

    이렇게 해도 매번 흔들린다면 기기 한계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속도 센서 없이 벨트와 DC모터로만 도는 모델이라 전압, 온도, 바늘 압력에 그대로 반응하거든요. 반음 차이를 바로 알아채실 정도면, 나중에 업그레이드하실 때 다이렉트 드라이브나 쿼츠락 되는 기종으로 가시면 이 고민 자체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