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이와 함께 먹는 부드럽고 달콤한 짜장밥은 양파를 충분히 볶아서 캬라멜라이징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이끌어내는 것이 비결이 되겠습니다.
[짜장밥 레시피]
1 ) 6세 아이의 한입 크기에 맞추어서 부드러운 돼지고기 안심(또는 다짐육)과 양파, 감자, 당근, 애호박, 양배추를 1cm 이하의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2 )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썬 대파를 볶아서 파기름을 낸 뒤 돼지고기를 볶다가, 단단한 감자, 당근, 양파, 호박, 양배추를 넣고 채소의 수분이 나와서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3 ) 여기에 채소의 풋내를 잡고 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사과 1/4개를 곱게 갈아 넣거나 올리고당 한 큰술을 살짝 둘러준 뒤, 짜장 분말을 푼 물 500ml를 붓고 뭉근한 약불에서 채소가 푹 익도록 졸여냅니다.
4 ) 불을 끄기 직전 버터 반 조각을 살짝 녹여서 섞어주시면 춘장의 텁텁함이 사라지고 고급스러운 고소함과 부드러운 윤기가 살아납니다.
곁들임 반찬: 맛있는 짜장밥과 조화를 이루는 곁들임 반찬으로는 느끼함을 깔끔하게 씻어줄 시원하고 아삭한 백김치나 새콤달콤한 오이절임이 좋습니다. 얇게 썬 오이에 소금, 식초, 매실청을 살짝 넣어 삼삼하게 무쳐내면 6세 아이도 상큼하게 채소를 집어먹습니다.
여기에 슴슴하고 맑은 계란파국이나 푸딩처럼 부드러운 달걀찜을 함께 내면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든든하게 채우면서 아이의 목 넘김까지 편안하게 돕는 우수한 저녁 밥상이 완성됩니다.
자녀와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시간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