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는 몸에 뼈가 없는지 궁금한데여?

어렷을 때 달팽이들 보면 잇자나여, 눈인지 더듬이인지도 막 길어졋다가 갑자기 쑥 들어가버리구여.

몸은 뼈가 업는건가 싶을 정도로 말랑말랑해보엿엇는데여.

요즘은 달팽이 보기가 너무 어려워졋는ㄷ데. 달팽이는 뼈가 없는건지 그럼 신체 장기는 어떻게 보호받는지 알구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달팽이는 사람처럼 뼈가 있는 동물이 아니라 무척추동물에 속하기 때문에, 몸속에 척추나 갈비뼈 같은 뼈가 전혀 없습니다. 달팽이의 몸이 말랑말랑해 보이는 이유는 몸 대부분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발바닥에 해당하는 넓은 근육을 물결처럼 수축 및 이완시키면서 천천히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더듬이가 쑥 나왔다가 순식간에 들어가는 것도 뼈 때문이 아니라, 근육의 수축과 몸속 압력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뼈가 없는데 장기가 보호받을 수 있는 이유는, 등에 있는 단단한 껍데기 때문입니다. 달팽이의 껍데기는 주로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에 위협을 느끼면 머리와 더듬이, 내장 대부분을 껍데기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즉, 사람은 뼈가 몸 안에서 장기를 보호하지만, 달팽이는 단단한 껍데기가 바깥에서 장기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또한 몸 표면에서는 끈적한 점액을 분비하는데요, 이 점액은 몸이 마르는 것을 막아 주고, 거친 바닥에서 상처가 나는 것을 줄여 주며, 이동을 더 쉽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달팽이를 만져 보면 미끈미끈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 달팽이를 예전보다 보기 어려운 이유는 도시화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든 데다, 농약 사용, 기후 변화, 건조한 환경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달팽이는 몸이 마르기 쉬워 습기가 많고 그늘진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비가 온 뒤나 숲속, 낙엽 아래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50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달팽이는 오징어나 조개처럼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뼈 대신 체액의 압력과 근육을 이용해 더듬이를 늘렸다 줄였다 합니다.

    말랑말랑한 몸이지만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패각, 즉 껍데기입니다.

    심장, 간, 폐 같은 중요한 장기들은 모두 이 단단한 껍질 속에 위치하고 있고, 껍질 안쪽에는 외투막이라는 질긴 조직이 있어 장기들을 한 번 더 감싸줍니다.

    또한, 몸에서 분비되는 끈적한 점액이 피부를 감싸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보호하는데, 이 점액 덕분에 달팽이는 거친 돌이나 칼날 위를 기어가도 몸이 베이지 않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달팽이는 뼈 대신 단단한 패각과 점액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셈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달팽이는 척추나 뼈가 없는 무척추 동물입니다. 몸은 대부분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몸속 애게의 압력(정수압)과 근육이 함께 몸을 지탱합니다. 중요한 장기들은 등에 있는 단단한 껍데기 안에 들어 있어 외부 충격이나 건조로부터 보호 받습니다. 위험을 느끼면 몸 전체를 껍데기 안으로 숨기는 것도 중요한 방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