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를 먹으면 소화가 잘되나요?

안녕하세요?

우리는 식사를 하고 난후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 탄산음료를 마시곤 하죠. 탄산음료를 마시면 음료에 녹아있는 탄산이 몸속에 들어오는데 체온과 접촉하여 액체와 분리됩니다. 이때 분리된 이산화탄소 기체가 몸 밖으로 나오는데 이것이 트름 이지요.

트름을 하면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며 소화가 되는 것 같지만 실상 소화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소화를 방해할 수 있는데요. 탄산 속에 포함된 산성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역류성 식도염이나 복부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지배적인 의견은 탄산음료는 소화와 관련이 없습니다.

소화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음식물을 잘게 쪼개서 잘 흡수되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 중에서 탄산음료가 도움을 주는 영역은 없습니다.

더욱이 탄산음료의 탄산가스와 당이 분해되서 나오는 가스가 속을 더부룩하게 합니다. 물론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을 이완시켜 트림이 잘나오게 해서 가스는 쉽게 배출이 됩니다. 이는 소화와는 무관한 과정이나 심리적으로는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위산을 역류시켜 역류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참고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3010801604

소화가 잘 안 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답은 ‘아니다’입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서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는 몸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가스가 입 밖으로 다시 나오는 것일 뿐입니다.

탄산음료에는 음식물을 쪼개거나, 위산 분비가 잘 되게 하거나, 음식물이 매끄럽게 이동하도록 하는 성분이 없습니다. 오히려 탄산음료는 산성이기에 위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위산이 새어 나와 위식도역류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탄산음료가 기능성 소화불량에서 소화불량 증상과 연관되어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탄산음료가 복부 팽만감과 연관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한국인 소화불량 환자에 대한 식이 권고(안)에서도 “콩이나 양파 등은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며, 탄산음료, 초콜릿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라는 항목이 있는만큼 굳이 즐겨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탄산음료가 소화에 좋은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냥 탄산이 트름을 유발하여 트름을 함으로써 소화가되는기분이 느껴질뿐이죠.

오히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중간의 괄약근을 약화시켜 소화장애를 유발시킬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