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극복,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주기적으로 번아웃이 오네요

육아시작한뒤로 더 심해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번아웃기간이 오는것 같네요

아무것도 하기싫은 요즘

이럴때 다들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번아웃 은 진짜 주기적으로 오는 사람 많아요 특히 육아 시작하면 하루가 내 시간 없이 흘러가니까 더 빨리 지치더라고요 몸도 피곤한데 계속 신경 써야 해서 정신적으로도 더 쌓이고요

    아무것도 하기 싫은 시기 오면 억지로 뭐 해내려는 게 오히려 더 힘들 때 많아요 그래서 그럴 때는 괜히 계획 세우고 생산적인 거 하려고 몰아붙이기보다 그냥 잠깐 느슨하게 가는 게 나은 경우 많아요

    의외로 도움 되는 건 진짜 혼자 있는 짧은 시간이에요 길게 아니어도 20~30분이라도 혼자 산책하거나 카페 가서 조용히 앉아 있으면 생각보다 숨통 트이는 경우 많아요 육아하면 그 시간 자체가 귀해서 더 크게 느껴지고요

    그리고 번아웃 때는 큰 취미보다 작은 루틴이 나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밤에 다 끝나고 좋아하는 드라마 한 편 보기, 이어폰 끼고 잠깐 걷기, 좋아하는 간식 먹기 이런 별거 아닌 거요 오히려 거창한 계획 세우면 더 지쳐요

    주기적으로 온다는 건 몸이 좀 쉬어야 한다 신호일 수도 있어요 계속 참고 버티다가 어느 순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거라서 그 시기에는 진짜 조금 느슨해져도 괜찮아요 다 해내려고 하면 더 길어질 수 있어요

    육아는 쉬는 날이 없는 느낌이라 더 힘든 거예요 회사는 퇴근이라도 있는데 육아는 계속 이어지니까 번아웃 오는 게 이상한 게 아니에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은 얘기해요

    저는 이런 시기엔 너무 뭐 하려고 안 하고 그냥 최소한만 하고 쉬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집안일도 조금 덜 완벽해도 괜찮고 그냥 하루 버티는 것만으로 충분한 날도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다시 좀 괜찮아져요

    너무 억지로 끌어올리려 하기보다 지금 좀 지쳤구나 인정하고 쉬는 쪽이 오히려 빨리 지나가는 경우 많아요 육아하면서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엄청 잘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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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육아까지 함께 하고 계시면 몸이랑 마음이 계속 쉬지 못해서 번아웃이 더 자주 오는 게 정말 자연스러운 일 같아요. 이럴 때는 억지로 “다시 열심히 해야지” 하기보다 잠깐이라도 스스로 숨 돌릴 시간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꼭 거창한 취미가 아니어도 혼자 조용히 커피 마시기, 산책하기, 드라마 한 편 보기처럼 아무 생각 안 하는 시간을 일부러 가지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번아웃일 때는 내가 게으른 게 아니라 너무 오래 버텨왔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서, 지금은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