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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하며, 이때 손가락 끝에서 채혈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닌, 정맥혈을 채취해 혈장을 분리한 후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과거에 사용되던 요당 검사는 당뇨병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고, 당뇨병이 아니어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어 신뢰할 수 없습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진단 기준은 1997년에 '당뇨병의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제시된 것으로,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인 다갈증과 다뇨증이 나타나고, 특별한 원인이 없는 체중 감소가 있으며,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또는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일 때, 그리고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후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중 하나의 조건을 충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백한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통해 두 번 이상 진단 기준을 만족할 때 당뇨병으로 확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