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뽀얀굴뚝새243
아침 식사가 당근주스+토달볶+미역국+두유 1팩 먹은지 벌써 1년째인데 이런 식의 식단이 장기간 먹으면 건강에 좋은 건가요?
점심 저녁은 메뉴가 달라지는데 아침은 1년째 똑같이 먹고 있습니다. 당 조절과 다이어트 때문에 아침에는 가볍게 시작하고 싶어서요. 당근은 살짝 쪄서 물 약간 넣고 갈아서 당 첨가 없이 되게 갈아서 반 컵 정도 수저로 떠먹습니다. 미역국은 슴슴하게 간을 해서 먹구요. 그나마 아침이라도 이렇게 먹으니 살이 막 찌지는 않는데 문제는 점심에 식욕이 왕성해집니다. 이런 식단이 식욕을 더 돋우는 건 아닌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유지하고 계신 아침 식단은 영양학적으로 괜찮은 식단이랍니다. 당근을 약간 쪄서 갈아 드시는 습관은 베타카로틴 체내 흡수율을 생으로 드셨을 때보다 7배 이상 높이는 전문적인 방법이랍니다. 토마토 달걀볶음도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라이코펜)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최고의 조합이랍니다.
1년째 건강한 식단을 유지함에도 점심 식욕이 강해지는건 두 가지 원인으로 분석이 됩니다. 현재 식단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은 풍부하나, 뇌와 신체 주 연료인 지방성분이 부족합니다.(탄수화물도 맞지만, 지방이 부족해요) 에너지가 빠르게 고갈되며 뇌가 점심시간에 보상을 요구하게 됩니다. 당근주스, 미역국, 두유같이 액체 형태 비중이 높게되면 위장 통과 시간이 빨라지게 된답니다. 소화는 잘 되나 포만감 유도 호르몬인 '렙틴' 지속 시간을 짧게 만들 수 있답니다.
장기적으로 건강 유지하며 식욕까지 잡으시려면 현재 식단에 천천히 타는 연료를 추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과 토마토의 영양소는 지용성입니다. 식단에 견과류나 올리브유, 아보카도, 천연버터를 곁들이면 영양 흡수율이 올라가고 포만감도 훨씬 오래 지속이 된답니다. 더 나아가 식이섬유가 많은 통곡물 빵 한 조각을 추가하시는 것도 혈당을 천천히 올리며 점심까지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서 식욕을 잠재울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당근과 양질의 단백질인 달걀, 식이섬유가 가득한 미역을 조합하여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매우 훌륭한 구성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침 식사의 탄수화물 비중이 지나치게 낮아 뇌가 에너지 부족을 느껴 점심에 보상 심리로 식욕을 폭발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건강한 구서을 유지하되 아침 식단에 귀리나 통곡물 빵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소량 추가한다면 점심의 과도한 식욕을 안정적으로 다스릴 수 있으며, 영양 균형 측면에서도 더욱 완벽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