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이시군요. 참으로 다양한 일과 다양한 감정을 많이 겪을 나이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30~40대가 된 지금에 와서 보면, 그렇게 기분이 서울하고 속상하고 화가 날 일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14세인 질문자님이 남친이 다른 여사친들과 노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화가 났을지, 조금이나마 이해도 갑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남친에게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어제 니가 어떻게 노는 모습을 봤다. 내 마음이 좋지 않았다. 나와 사귀는 동안에는 그런 모습이 내눈에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 이것은 서로간 예의의 문제다. 라고 말이죠.
정상적인 남친이라면 사과하고,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반응이 오겠지만 그렇지 않고 되려 역정을 낸다면, 그렇게 오래 갈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린 나이시고, 질문자님은 남친을 포함하여 앞으로 많은 인연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소중한 인연이자 기억이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현재에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어요. 당당하게 대화하고 해결하실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