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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사자35
개그 프로 보면 사전 mc라고 해서 사전에 웃겨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 행위는 왜 하는건가요?? 사전에 웃겨주면 본방송때 잘 웃어서?? 그게 과학적으로 뭐가 있나요?
개그 프로 보면 사전 mc라고 해서 사전에 웃겨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 행위는 왜 하는건가요?? 사전에 웃겨주면 본방송때 잘 웃어서?? 그게 과학적으로 뭐가 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전 MC가 방청객을 미리 웃겨주는 이유는 동조 효과와 프레이밍 효과를 통해 관객의 경계심을 풀고 녹화 현장의 집단적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타인의 반응을 따라 하려는 사회적 모방 본능이 있어서 한 번 웃음의 물꼬가 트이면 옆 사람의 웃음 소리에 반응해 더 쉽게 반응하게 되며, 수줍음이나 어색함으로 인한 심리적 저항선을 사전에 낮추어 주면 녹화가 시작되었을 때 작은 자극에도 훨씬 더 크고 자연스러운 반응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소나 웃음 동작 자체가 뇌로 전달되어 실제로 즐거운 감정을 유발하는 얼굴 피드백 가설에 따라, 사전 MC가 유도한 정서적 활성화 상태가 본 녹화 장면의 시각적 및 청각적 자극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과학적 기전이 작동하게 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사전 MC는 실제로 본방송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들은 단순히 관객을 미리 웃겨주는 것 이상의 심리학적, 사회심리학적 효과가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의 웃음 역치를 낮추고 분위기를 예열하는 효과인데요, 처음 스튜디오에 들어온 관객은 카메라와 조명, 낯선 환경 때문에 긴장하거나 어색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재미있는 장면을 봐도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전 MC가 먼저 가벼운 농담을 하고 관객을 웃게 만들면 긴장이 풀리고, 여기서는 편하게 웃어도 되는 분위기구나라는 사회적 신호를 받게 됩니다. 게다가 실제로 웃음은 전염성이 상당히 강한 행동입니다. 다른 사람이 웃는 모습을 보거나 웃음소리를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인간의 사회적 모방 행동과 관련이 있는데요, 뇌에서는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행동을 관찰하고 이를 자동으로 모방하려는 여러 신경 회로가 작동합니다. 그래서 한두 명이 웃기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도 따라 웃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방송 제작 측면에서도 사전 MC의 역할은 중요한데요, 관객이 너무 긴장해서 웃지 않으면 실제로 재미있는 개그를 해도 현장 반응이 약하게 녹음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방송의 생동감이 떨어지며, 반대로 관객이 편안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면 개그의 분위기가 훨씬 살아납니다. 관객의 웃음소리는 방송에서 일종의 사회적 피드백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청자도 이 장면은 웃긴 장면이구나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일종의 방송 컨셉에 맞춰 관객의 뇌와 현장 분위기를 최적화 하려는 것입니다.
일종의 마중물 역할이라 할 수 있는데, 사전 MC가 청중의 뇌의 웃음 스위치를 켜두면 본방송 때도 비슷한 개그에 훨씬 빠르고 크게 반응하게 됩니다.
또한 낯선 녹화장의 어색함을 풀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고 엔돌핀을 돌게 해서 관객들이 좀 더 유연한 상태로 만들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특히 관객들이 다 함께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칠 수 있게 유도해서 관객들의 감정과 뇌파를 동기화시키고, 남을 따라 잘 웃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사전 MC는 관객의 마음을 미리 업시켜 본방송의 개그에 즉각 반응이 터질 수 있도록 만드는 뇌과학적 웜업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전 MC는 관객의 웃음 분위기를 만들어 본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표정과 감정에 영향을 받는 사회전 전염 현상이 있어 주변에서 웃는 모습을 보면 웃음 반응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 또한 미리 즐거운 분위기에 노출되면 긴장이 풀리고 긍정적인 기대감이 생겨 출연자의 개그를 더 받아들이게 됩니다. 다만 억지 웃음보다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조성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