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늪이나 유사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이런 상황에서 잘 빠져나올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다큐멘터리에서 사람이 늪이나 유사에 빠졌을 때 당황하여 발버둥 칠수록 더욱 깊이 가라앉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해야 이런 상황에서 잘 빠져나올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늪이나 유사는 고체처럼 보이지만, 외부에서 충격을 주면 순식간에 구조가 무너져 액체처럼 변하는 비뉴턴 유체입니다.

    그래서 발버둥을 치면 모래가 액체처럼 변하면서 몸이 아래로 더 깊이 빨려 들어가다 이후 움직임을 멈추면 모래 입자가 가라앉아 다리 주변을 진공 상태로 압착하여 꽉 물게 되어 빠져 나올 수 없게 만듭니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유사보다 밀도가 낮아 가만히 있으면 허리춤에서 자연스럽게 부력으로 뜨게 되면서 늪에 빠졌을 때는 발버둥을 멈추고, 뒤로 누워 몸의 표면적을 넓혀 부력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그 후 다리를 좌우로 아주 조금씩 흔들어 모래 사이에 물이 스며들게 해 압착에서 벗어난 후, 뒤로 누운 채 배영을 하듯 천천히 빠져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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