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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애벌래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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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으로 발목을 절단할 수도 있나요?

당뇨를 20년째 앓고 있는데요, 최근 당뇨 조절이 안되더니 공복시 혈당 250, 식후 2시간 혈당이 450~500

정도 나옵니다. 몇년전부터 발가락이 청색증으로 변하더니 지금은 궤양이 생겨 발목까지 검게 변하며

열도나고 통증이 심해 병원에 진료하니 당뇨로 인해 나타난 증상 이라며 발목을 절단 할 수도 있다는데요,

이럴수도 있나뇨?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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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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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에 의한 합병증으로 말초신경병증 및 자율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신경병증과 말초혈관 질환과 연관되어 궤양이나 감염, 심부조직의 손상이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심한 경우 절단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의 평생 발병 위험은 15~25% 정도로 보고 되고 있으며 정기 검진과 고위험 환자 선별, 환자와 가족 교육, 적절한 신발의 선택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발검진과 발관리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매년 신경학적검사 (얇은 바늘로 감각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으시고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면서 너무 압박되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혹시 발에 상처가 생겼다면 바로 내원하시어 진료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철저하게 혈당을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약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금기사항이 없는 한 주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발입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말초감각저하와 말초 모세혈관 손상으로 인해 감각저하 및 혈액순환 장애로 감염이나 손상에 취약 하게 되고

    감염이나 허혈로 인해 괴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회복 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절단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절단을 방지하기 위해 혈당을 잘 조절 해야 하고, 또한 고농도 산소요법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로 인해 발목을 절단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군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족부변성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는 당뇨병에 의해 발이 괴사되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가 있드면 혈액순환장애와 혈관 속 높은 당 수치가 신경세포를 죽여 감각이 무딜 뿐 아니라 작은 상처도 빨리 낫지 않아 괴사가 진행되는 경우 절단을 해야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을 적정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며, 상처가 확대되지 않게 세심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네... 당뇨발로 인해 많이 고통스러우시겠습니다. 당뇨발로 감염이 생긴 상태로 판단되며 소독을 하고 괴사조직을 제거해야합니다. 정말 심한 경우에는 절단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뇨는 췌장의 기능이상으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거나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혈액 속 혈당이 높아지고 소변으로 배설되며 눈, 신장, 심장, 대동맥 등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갈증을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및 무기력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특히 밤에 심해지는 손과 발의 저림 증상이나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도 당뇨병의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당뇨망막병증은 성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고, 만성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투석을 할 수 있으며 당뇨성 신경병증, 당뇨발로 인한 절단, 심근경색, 대동맥질환 등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당뇨인은 오랫동안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 혈관과 신경에 생기는 합병증으로 인하여 쉽게 발에 병변을 일으키게 됩니다. 

    신경합병증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입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땀이 안나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심하면 갈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상처나 궤양이 생겼을 경우, 혈관장애로 인하여 이를 치유하기 위한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처에 쉽게 세균이 침범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인에게 발합병증이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오래갑니다. 발에 생기는 병변으로는 굳은살, 티눈, 무좀, 살로 파고들어가는 염증, 궤양과 궤저 등이 있으며 발을 절단까지 해야하는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발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한번씩 발의 상태를 점검하고 발위생과 보호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합병증에 대해 문의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전신의 혈관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많지만 대표적으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심할 경우 실명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으로 적어주신 것처럼 사지 절단의 가능성도 있으며, 당뇨병성 신부전증, 심혈관질환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당 체크를 잘해보시며 당뇨의 합병증이 없이 늘 건강한 삶 이루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를 오랫동안 앓고 또한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라면 다리에 궤양이 생기기가 쉽고, 충분한 소독과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절단해야 될 수도 있답니다. 절단을 하지 않으면 괴사된 조직으로 인해 전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그래야 질문자께서 건강히 지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발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를 가리키는 것으로, 가장 흔한 것은 발에 궤양이 생기는 것입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병증이나 말초혈관 질환이 주요 원인입니다.

    당뇨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상처 자체도 깊어지고, 감염이 발생하거나 허혈성 변화가 생기면서 조직이 죽는 괴사가 발생하게 되며, 괴사로 이어진 경우에는 절단을 하게 됩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15-2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중 1-3% 정도는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이 나타났다고 하여 반드시 다리를 절단하는 것은 아니며, 정도와 원인에 따라 피부이식이나 혈관성형술 및 혈관우회술 등의 수술을 통해 치료하고, 그럼에도 조직을 복구하기 어려운 경우에 절단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발에 생긴 상처는 조기에 치료할 경우 대부분 예후가 좋기 때문에 항상 주의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당 혈압의 관리
    - 주의 깊은 발 관찰
    - 발 씻고 발 잘 말리기
    - 발 건조 예방
    - 양말 착용
    - 발톱 일자로 자르기
    - 금연
    - 발이 차갑거나 뜨거운 곳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