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하루동안 머리를 안감게 되면 두피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하루동안 머리를 안감게 되면

두피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나요?

어떤 사람은 머리를 이틀에 1번씩 감아도 되고

어떤 사람은 하루에 1번

또 어떤 사람은 하루에 2번은

감아야 떡이 지지 않는데

왜 이렇게 피지 분비량이 다른 것인가요?

원인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총 3가지 케이스 중에

어떤 케이스가 제일 좋은건가요?

하루에 1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루 머리를 안 감으면 두피에서는 피지선이 지속적으로 피지를 분비하고, 땀과 섞이면서 두피 표면 pH가 올라가고 세균과 말라세지아(Malassezia)라는 진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하루 정도는 두피 장벽이 손상되거나 심각한 변화가 생기지는 않지만, 피지 산화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모공이 서서히 막히는 준비 단계에 들어갑니다.

    피지 분비량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가장 큰 요인은 유전적으로 결정된 피지선의 크기와 밀도입니다. 여기에 안드로겐(남성호르몬) 민감도가 더해지는데, 같은 호르몬 수치라도 피지선이 얼마나 강하게 반응하느냐가 개인마다 다릅니다. 나이, 스트레스, 식습관, 계절과 온도, 두피 세정 습관 자체도 영향을 줍니다. 과도하게 자주 감으면 오히려 피지선이 보상성으로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는 역설적인 반응이 생기기도 합니다.

    세 가지 케이스 중 어느 것이 좋은지는 사실 개인의 두피 타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하나가 절대적으로 좋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피부과학적 권고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두피 타입에 맞는 주기로 감되 과도한 세정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성 두피라면 매일 세정이 적절하고, 건성이거나 두피 자극이 심한 분은 이틀에 한 번도 충분합니다. 하루에 두 번은 특수한 직업 환경(요리사, 운동선수 등)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경우 과세정에 해당하며 두피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감고 나서 두피가 당기거나 건조하지 않고, 감기 전에 과도하게 떡지거나 가렵지 않은 주기가 그 분에게 맞는 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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