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에 급격히 탈모가 심해집니다. 노화의 증상인지, 여성 탈모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30대까지는 그래도 머리 숱이 많았고 탈모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는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최근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거 같습니다. 다이어트 말고 나이가 먹으면 흰머리와 탈모는 같이 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40대 이후의 탈모는 일반적으로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이는 머리 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감소와 관련이 깊습니다. 여성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영양 부족, 갑상선 질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이나 출산, 폐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도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와 탈모는 별개의 현상이지만,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흰머리는 모근의 멜라닌 세포 기능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현상이고, 탈모는 호르몬 변화, 유전, 영양 부족,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 불균형(단백질, 철분, 비오틴 부족)이 생기면 일시적인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탈모가 걱정된다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