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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이비인후과

깔끔한기러기60
깔끔한기러기60

숨쉴 때, 말할 때, 입바람을 불 때 등 오른쪽 귀에서만 딸깍 소리가 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제가 귀지가 귀에서 굴러다녔던 적도 있고 이명도 자주 겪었어서 알고 있는데, 그런 소리가 아니라 딱 하는 클릭 소리가 납니다.

원래도 증상이 있었는데 3주 전부터 갑자기 빈도가 잦아졌습니다.

이비인후과에 다녀와서 귀지 제거도 해보고, 평소에 비염이 있어 부비동이 부어있어 이관에 압력이 자주 걸려있어 그럴 수 있다 해서 비염약 일주일치도 함께 처방받았으나 진전이 없습니다.

귀지가 굴러다니는 바스락 소리도 아니고 삐 하는 이명 소리도 아니고 딸깍 혹은 딱 하는 소리가 나는데, 마이크에 말을 하거나 노래하면서 녹음을 하면 이 클릭 소리가 같이 녹음이 됩니다.

이비인후과를 3군데를 가봤으나 모른다고 해서 답답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양상은 일반적인 귀지·이명·중이염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비교적 드물지만 다음 두 가지에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진단이 어려워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는 경우가 흔합니다.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정리드립니다.

    1. 이관 개방증(patulous eustachian tube) 변형 양상

    평소 이관이 과하게 열리거나, 호흡·말할 때 압력 변화가 그대로 전달되면 딸깍·툭 하는 기계적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자가음향(자기 호흡소리 크게 들림)이 없더라도, 부분적 개방·폐쇄 반복에서 클릭 소리만 나타나는 변형 형태가 보고됩니다.

    특징

    • 숨쉴 때, 말할 때, 바람 불 때 소리가 유발됨

    • 염증·비염 치료에 큰 변화 없음

    • 체중 변동, 수면부족, 스트레스, 탈수 등에 따라 악화 가능

    ■ 검사(대학병원에서 가능)

    • 고막 움직임(tympanogram) 실시간 관찰

    • 이관 기능 검사(Eustachian tube function test)

    2. 중이 근육(myoclonus) 문제: 고막긴장근 또는 등골근 간헐적 경련

    ‘딸깍’, ‘탁’ 같은 클릭음을 가장 잘 설명하는 질환입니다.

    의사들도 흔히 놓치는 편이며 청진으로도 놓칠 수 있습니다.

    특징

    • 본인이 들을 뿐 아니라 녹음에도 잡히는 경우가 있음

    • 스트레스·피로·근육 긴장·카페인 후 악화 보고

    • 이비인후과 외래에서는 정상 소견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음

    검사

    • 고막 관찰 시 미세 진동이 보이기도 하나, 검진 때는 경련이 멈춰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 필요 시 근전도 형태의 특수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이 극히 제한적

    비교

    • 이관 문제 → 압력 변화에 맞춰 소리 발생

    • 근육경련 → 압력 변화와 관계없이 딸깍·탁 소리

    작성해주신 상황(숨쉴 때·말할 때, 귀지·염증 치료 효과 없음, 클릭음이 녹음에도 포착됨)을 종합하면 두 가지가 겹치거나, 중이근육 경련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입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1. 중이근육 경련 의심 시

    • 근이완제, 항경련제 소량, 스트레스 개선, 카페인 줄이기 등으로 호전되는 사례 있음

    • 지속·심한 경우 수술적 절제(tensor tympani tenotomy)를 하는 병원도 있으나 드문 편이며 신중히 판단함

    2. 이관 기능 이상 의심 시

    • 점막 부종 조절(비염 치료) 외에 수분 유지·심한 체중감소 회복, 눕거나 엎드렸을 때 악화/호전 여부 확인이 도움 됨, 필요하면 이관풍선확장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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