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악몽이 자꾸 저를 괴롭힙니다.
어린시절 조용한 성격이라 주변에서 말 좀 하라는 말을 많이 받았습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아무래도 공부도 어정쩡하고 있는 듯 없는 듯 하니 무시도 많이 당했고요 참 그때 막말하는 애들한테 제대로 반격을 하지 않았 던 게 지금도 후회가 됩니다. 이유없이 폭력을 당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게 성인이 되서도 자꾸 생각나서 괴롭히는데 인간에 대한 경계감, 불신도 심해졌고요
좋은 친구들도 많았지만 그 때 생각하면 공부를 잘하 건 못하 건, 양아치,조용한 친구 상관없이 무시하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원래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이랑 어울린다고 저도 가급적 조용한 친구들이랑 어울렸는데 얘네랑도 막상 친해지니 결국엔 똑같더라구요 반대로 양아치라고 생각했던 애들이 막상 얘기해보니 괜찮았던 경우도 있고 선악구도로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로만 보면 안 된다고 느꼇습니다
아무튼 저에게 언어폭력을 가했 던 애가 지금도 자주 기억이 나고 때문에 그 때 경험들 때문에 지금까지 괴로운데 잊는 이런 학창 시절의 어두운 기억을 잊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