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총인 조총과 철포는 누가 전해 준 것입니까
임진왜란 당시 일본 구름 조총과 철포로완전무장한 채로 침입 하였는데요 . 이런 일본의 조총과 철포를 전해준 나라는 어디입니까.?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총은 15세기 말 유럽에서 처음 만든 것으로 용두의 물림쇠가 항상 올라간 형태이고 방아쇠를 당김과 동시에 용두가 화명에 접착하게 되어 있다. 그런 관계로 급속한 점화를 바랄 수는 없으나 폭발할 위험은 없는 이점이 있다.
이 점화법은 두 가지 형식으로 되어 있다. 유럽의 일반적 화승총으로는 용두의 위치가 개머리판 쪽을 향하여 통상 우편측에 붙어 있고, 또 한 종류는 용두나 총구편으로 향하여 있는데, 이 후자의 형태가 16세기경 아시아에 진출한 포르투갈인에 의하여 모로코를 경유하여 1543년 일본의 다네가섬(種子島)에 전래된 것이다.
우리 나라에는 1590년(선조 23) 3월 일본사자 히라요시(平義智)가 선조에게 조총을 진상하고 간 일이 있으며, 임진왜란 다음해인 1593년(선조 26) 9월 13일에는 이순신이 조총을 만들어 진중에서 시방(試放)한 뒤 조선 후기 후장식(後裝式) 소총이 도입될 때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철포는
화약의 폭발력으로 탄환을 발사하여 상대방을 살상시키는 무기입니다.
16세기 중엽 이후 일본에서 사용한 보병의 개인 화기이다. 총신을 길게 하여 탄환의 비행거리를 늘린 것과 총신을 짧게 만든 대신 구경을 크게 하여 파괴력을 높인 것 두 종류가 있다. 어느 쪽이나 모두 장전과 총강 소제를 위한 장전봉이 총신에 부착되어 있다.
일본은 원(元)의 침입 때 처음 화약무기의 위력을 실감하였고, 고려 말에는 한반도 해안을 침공하였던 왜구들이 고려의 화약병기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16세기 초까지 명나라나 조선을 통해 화약무기를 구입하거나 자체 제작한 바는 없었다. 1543년에 규슈(九州)에 도착한 포르투갈 상인이 처음 조총을 전해주었으며 이를 모방한 조총 제작이 활발해져 일본 전역에 조총이 보급되었다. 초기에는 총구를 통해 화약과 탄환을 밀어 넣어 장전한 후 불붙인 화승을 점화구에 집어넣어 발사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어서 점화구 부근에 불접시(火皿)를 부착하고 방아쇠(引金)을 당겨 불이 붙은 화승을 불접시에 닿게 하면 폭발이 이루어져 탄환이 발사되는 화승격발장치가 개발되어 사격시간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고 집중사격 역시 가능하게 되었다. 아울러 가늠쇠와 가늠자가 총신에 부착되어 조준사격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철포의 탄환에는 단순한 연환(鉛丸)과 두 개의 연환을 쇠줄로 연결한 것, 목표물 적중시 파괴되어 피해를 가중시키도록 연환의 표면에 홈을 낸 것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조총, [네이버 지식백과] 철포 (문화원형백과 한민족 전투, 2002.,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543년 8월 23일 일본 규수에 위치한 다네마시마에 명나라와 무역을 하던 포르투갈 상선이 표류했는데 이때 표류한 승조원들은 일본인들과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배 안에 명나라 사람이 한명 있었고 그를 통해 한자로 필담을 나누었는데, 다네가시마의 젊은 영주 토키타카는 이들과 필담을 나누는 중 포르투갈인이 들고 있던 화승총에 주목했고, 아퀘부스의 성능을 직접 보고 이에 매료됩니다.
그는 포르투갈인들에게 양도를 요청, 2정에 2000냥를 주고 구입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543년에 다네가시마(종자도)에 상륙한 포르투갈 무역선에서
야쿼버스 2자루를 입수했고,
이를 바탕으로 조총을 만들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