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명해진 부캉이 같은 것도 그렇고

유독 우리나라가 유행에 민감한 편은 뭐 때문이려나요? 오히려 이런 트렌드에 맞춰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형질이 옛날에 우리나라가 조선, 고려일 무렵에 주변국들에 처세를 잘할 수 있었기에 이런 것도 자연선택으로 볼 수 있으려나요? 근디 또 다른 나라라고 해서 유행에 안민감한 것도 아니고 특히 여자들이 더 이런 유행들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잖아요. 분명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여자가 유행 같은걸 따라가면서 뒤쳐지지 않으려는거는 어떤 이득이 있기에 그렇게 행동하는거려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화생물학 관점에서 유행 동조 현상은 인류가 생존을 위해 발전시킨 사회적 학습과 동조 편향의 결과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고려와 조선시대 처세술이 유전자에 직접 각인되었다기보다, 시행착오 위험을 줄이려 다수를 모방하는 보편적 진화 형질이 넓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강하게 발현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특히 생물학적으로도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독자적 판단보다 집단의 검증된 행동인 유행을 따라 하는 것이 에너지 소모가 적고 생존율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수렵채집 시절 여성에게 집단에게 배척당한다는 것은 생존과 직결되었기에, 유행은 나는 안전한 동료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문화적 신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행을 따르는 것은 최신 정보력과 자원 접근성을 표현하고 경쟁에서도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는 잇점을 가집니다.

    결국 유행을 따르는 것은 집단에서 배척당할 위험을 줄이고 사회적 네트워크 내 지위를 확보하고 생존하려는 인류의 진화적 적응 결과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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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유행 민감성을 조선, 고려 시대의 자연선택 결과로 보기는 근거가 부족하며, 높은 인구밀도, SNS또래 비교 빠른 정보 확산 같은 문화 사회 요인이 더 큽니다. 여성도 본질적으로 더 유행에 민감하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외모 소비에 대한 사회적 압력 차이가 행동 차이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