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계속 높아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최근 달러를 비롯하여 파운드, 유로, 프랑 등 환율이 점점 높아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달러도 1,500원, 유로 1,700원, 파운드 1,900원 등 계속 높아지고 있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달러의 가치는 변동이 크지 않는 상황에서 원화 환율의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러한 환율 상승에 가장 큰 이유는 해외 증권 투자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며 외인들의 매도로 인한 자금 유출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자금의 해외 유출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달러뿐만 아니라 유로, 파운드 등 주요 해외 통화들이 원화 대비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여러 복합적인 경제 요인 때문입니다. 우선, 한국은 순대외자산이 많아 달러가 해외로 유출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수출을 많이 해도 원화 약세 압력이 구조적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국 금융 시장이 크게 회복하고 대규모 감세안이 통과하는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달러가 다시금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율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환율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원화의 가치가 현재 빠른 속도로 하락하기에
그 반대 급부로 환율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로 인한 글로벌 달러 초강세와 유럽 미 한국 경제의 구조적 약세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현재의 고환율을 주도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장기화 때문입니다.미국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다른 국가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찾아 전 세계 투자 자금이 안전 자산인 달러 자산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습니다. 유로와 파운드 환율이 원화 대비 특히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달러 강세에 더해 유럽 자체의 경제 불안정성이 겹쳤기 떄문입니다. 한국 내부적으로 글로벌 수요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무역수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자산 투자 증가에 따른 자본 유출 압력이 더해져 원화 가치 하락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