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공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원인이 뭘까요?
춘공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원인이 뭘까요? 밥을 조금만 더 먹으면 엄청나게 졸립니다. 이건 혈당과 관계가 있을까요? 몸에 안좋은 습관이죠?
안녕하세요
춘곤증과 혈당 수준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밥을 조금만 더 먹으면 졸리다는 것은 혈당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라 인슐린이 분비되면 혈당이 급격히 하강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의 양과 타이밍을 조절하여 혈당 변화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우내 움츠러든 신체는 따뜻한 날씨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적응 기간 동안 생체리듬이 급격하게 변화하며 에너지 소모량이 겨울 대비 늘어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피부 모세혈관에 혈류량이 많아지고 대뇌로 유입되는 혈액량과 산소는 감소하여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정도가 하락해 나른하고 몸이 무겁고 졸린 증상이 나타나며 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적정 체온을 유지하려는 신체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고 활발해진 신진대사로 인한 에너지 부족 증상이 발생하여 춘곤증이 발생한다.
일조량 및 일조시간의 변화도 춘곤증의 원인이라고 한다. 일조시간이 적었던 겨울에 적응해있던 신체는 일조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혼동을 일으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평소와 같은 시간의 잠을 자도 수면의 질이 낮아져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아직까지는 춘곤증이 왜 생기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겨울에 맞춰져 있던 몸이 봄이 되면서 피로감이 쌓이고 생활 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졸음이 생기는 거라고 대부분 이야기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양 불균형으로 인하여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 부족과 탄수화물 과다 섭취(정제 탄수화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고 급격하게 떨어뜨려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밥을 조금만 먹어도 졸리는 이유는 혈당 조절 문제와 탄수화물 섭취 방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피로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여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