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장염 → 회복 → 바로 A형 독감 → 현재 인후염·구내 궤양 지속
이 흐름 자체가 체중 감소와 전신 피로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연달아 오면 정상적인 식사·수면·흡수 기능이 떨어지고, 단기간에 2~3kg 빠지는 일은 비교적 흔합니다.
다만 아래 상황에 해당하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1. 감염이 거의 회복된 시점인데도
매일 200g 이상 계속 감소하는 경우
2. 식사량을 회복하려 해도 삼킴통증·구내 궤양 때문에 충분히 먹지 못하는 경우
3. 추위를 유난히 많이 느낌
4. 맥박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밤에 식은땀, 이유 없는 설사 등 동반되는 경우
지금 상황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단순한 급성 감염 후 체력 저하 + 섭취량 감소입니다. 체중이 1주 내에 2kg정도 3주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필요한 조치는 다음 정도입니다.
• 삼킴통증·목젖 궤양이 심하면 식사량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서 인후염 치료, 필요하면 진통소염제·가글·연고 처방
• 체중 변화가 실제 손실인지 보기 위해 2~3일 간 아침 공복 체중으로 기록
• 고열 없음, 근육통 없음, 대변·소변 이상 없음이면 대체로 심각한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추가 검사 권유 기준
• 1~2주 지나도 체중이 전혀 회복되지 않고 계속 빠짐
• 발열 없이 무기력, 식욕저하 지속
• 갑상선 기능 이상 증상이 의심될 때
• 빈혈 증상(어지럼, 숨참) 동반
검사라면
기본 혈액검사(CBC), 전해질, 간·신장기능, 갑상선 기능(TSH, Free T4) 정도면 충분합니다.
진료과
우선 내과(가까운 종합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평가하시면 됩니다.
인후염·궤양이 식사 장애를 주는 상황이라면 이비인후과 진료도 병행할 가치가 있습니다.
식사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대부분 체중은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