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현재 정체기를 겪고 계신 이유와 탄수화물의 필요성을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많은 분이 다이어트의 적은 탄수화물이라 생각하지만, 인체의 대사 스위치를 켜기 위해서는 적정량의 연료가 꼭 필요합니다.(물론 정제 밀가루, 설탕, 액상과당같은 정제탄수화물은 금기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현재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고수함에도 체중이 줄지 않은 큰 원인이 갑상선 호르몬의 활성 저하와 관련이 깊답니다. 인체에서 에너지를 태우는 화력 조절 장치인 갑상선은 비활성 상태인 T4 호르몬을 활성 상태인 T3호르몬으로 전환해서 신진대사를 조절하게 됩니다. 여기서 꼭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탄수화물이 되겠습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해지면, 몸은 에너지를 아끼려고 T3 생성을 줄이고, 기초대사량을 낮추는 대사 적응 상태로 돌입하게 된답니다.
이때 고구마 50~60g 정도의 복합 탄수화물을 조금씩 추가해주시면, 몸은 이제 기아 상태가 아니구나라고 인식해서 다시 지방을 태우는 모드로 전환이 된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안정시켜주기도 합니다. 탄수화물을 끊어서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티솔이 치솟으며 오히려 수분을 붙잡고 지방 분해를 방해하는데, 소량의 고구마는 이를 막아주는 완충역을 합니다.
아침, 저녁에 추가하는 적정량의 탄수화물은 칼로리를 더하는 것이 아닌 잠들었던 대사 엔진에 불을 붙혀서 체지방이 더 잘 타는 환경을 만드는 대사 촉진제 역을 하게 되는 원리랍니다.
몸에 맞는 적정 탄수화물량을 찾아, 몸이 효율적으로 지방 에너지를 쓰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