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예민한건 어떻게 해야 나아지나요?
다른집 층간소음에 예민한게 아니라 저희집이 다른집에 층간소음으로 민폐끼치는거에 예민한건데
가족 중에 한명이 밤 10시 이후에 집에서 씻으면 문 앞에서 언제 끝나는지 지켜보면서 서있고
좀 길어진다 싶으면 문 열고 들어와서 빨리 끝내라고 소리지르는데
예민한걸 넘어서 정신병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전 야근하고 회식하다 보면 충분히 그 시간에 와서 씻을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러니까 덩달아 집에서 씻는거에 눈치보이고 문열고 들어올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이정도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는게 맞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가족 구성원의 층간소음에 대한 과도한 염려와 반응은 단순한 예민함을 넘어서 불안장애의 한 측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밤 10시 이후의 일상적인 씻는 소리에 대해 지나치게 반응하고, 문 앞에서 기다리며 감시하는 행동은 건강한 가족 관계와 가정 내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지속되면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집에서의 기본적인 활동에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은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해당 가족 구성원의 과도한 불안의 원인을 파악하고, 보다 건강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가족 모두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규칙이나 타협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실적인 소음 수준과 이웃의 실제 반응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가족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