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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한 쇠똥구리
고혹한 쇠똥구리23.06.30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면 몸이 가려운 원인은 무엇인가요?

나이
43
성별
남성

추운 겨울날 아주 추운 실외에서 오래 있다가 따뜻한 방으로 들어가면 피부가 많이 가렵던데 이렇게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갔을 때 피부가 가려운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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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추운 실외 환경에 있을 경우 심부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몸에서는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말초 부위로의 혈액을 제한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따뜻한 환경으로 돌아가면 더 이상 그러한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고 수축되었던 혈관이 이완되며 갑작스럽게 말초 부위로 혈액이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에 의해서 염증물질들이 분비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하여 가려운 증상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갑자기 따뜻한 곳으로 가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는데 부교감 신경에서 분비되는 아세틸 콜린이라는 물질이 비만세포(mast cell)을 자극하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나와서 가려움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너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갑자기 따뜻한 곳으로 들어갔을 때 피부가 건조해 지기 떄문입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소양감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어 충분한 보습이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추운 곳에서는 혈관이 수축된 상태로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게 되면 혈관이 이완되면서 피부로 전달되는 혈액이 늘어나는데, 이 때 각종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들도 일시에 공급이 늘어나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