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용한 비누의 거품이 잘 나지 않는 이유는 비누가 물과 공기에 계속 노출되면서 겉면의 수분이 증발해 딱딱하게 수축하고 마찰로 인해 비누 표면이 매끄럽게 마모되어 물에 잘 녹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까지 거품을 풍성하게 내려면 사용 후 비누 받침대를 이용해 물기가 잘 빠지도록 바짝 말려 보관하고 비누가 작고 딱딱해졌을 때는 거품망에 넣어 사용하거나 새 비누 표면에 물을 묻혀 꾹 눌러 붙여 쓰시면 알뜰하고 쉽게 거품을 내실 수 있습니다
비누가 오래될수록 거품이 줄어드는 건 비누 표면이 물과 공기에 반복해서 노출되면서 수분이 빠지고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표면이 부드러워 물에 닿을 때 비누 성분이 쉽게 녹지만, 오래 쓰면 겉면이 굳어 같은 시간 동안 녹아 나오는 양이 적어져요. 비누에 묻은 피지나 때, 섬유 찌꺼기가 표면을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표면을 가볍게 헹군 뒤 물이 고이지 않는 비누받침에 올려 완전히 말려 주세요. 물에 담가 두거나 젖은 욕실 바닥에 두면 오히려 겉면이 무르고 성분이 씻겨 나가 낭비됩니다. 이미 딱딱해진 비누는 따뜻한 물에 살짝 적신 거품망이나 샤워타월에 넣고 충분히 문지르면 거품이 잘 납니다. 표면을 얇게 한 번 깎아 새 면을 드러내는 방법도 있지만, 너무 많이 깎으면 금방 작아지니 조금씩 해보세요. 여러 조각을 모아 비누망에 넣어 쓰는 것도 끝까지 활용하기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