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온뒤로 굉장히 피곤해하고 목소리도 갈라지고 ...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복용중인 약

뇌경색약 고지혈증약 위장약 등

64세 남성 입니다 담배는 하루2~3갑씩 40년 피웠고 믹스커피는 하루 20잔씩 매일 그리고 뇌경색으로 입원하기전 일년정도는 거의 라면으로 하루 한끼는 먹었습니다. 그때문인지 어느날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왼쪽 팔다리가 마비가 오는것같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하다가 잠시괜찮아지길래 푹 잤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니 밤의 그현상이 여전해서 119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뇌경색이라고 그러나 아주 가느다란 뇌핏줄이 막혀서 회복은 빠르게 되었고. 5일만에 퇴원했습니다. 약간 당뇨전단계 그리고 혈압도 그리 높지않고요. 다른 병은 평소에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 한달가까이 되었는데요. 너무 심하게 피곤하고 목소리도 갈라지고 숸목소리 된거같고 정말 너무 너무 피곤해서 아무일도 못하겠어요. 약은 하루세번먹다가 지금은 두번으로 줄인상태이고요. 식사는 세끼 잘하는 편이고 이젠 담배나 믹스커피는 끊은 상태입니다. 우울증도 생기고 화도 못 참겠고 그러나. 젤 힘든건 너무너무 피곤해서 일상생활이 잘 되질않다는거예요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그냥 후유증이라고 신경 안써도 되는건지요 아님 다른 이유에서 일까요 너무 힘듭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뇌세포가 손상된 후 신체 에너지를 회복하고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피로감(중추성 피로)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단순한 체력 저하가 아니라 뇌 손상 자체에서 오는 신경계 증상으로,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뇌경색의 영향으로 발성과 관련된 미세한 신경이나 구강·인두 주변 근육의 협응력이 떨어져 목소리가 갈라지고 쉰 목소리가 날 수 있으며, 뇌혈관 질환 이후 뇌의 감정 조절 회로가 영향을 받아 우울감, 무기력증, 사소한 일에도 화를 참기 힘든 감정 불안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복용 중인 뇌경색약(항혈소판제 등)이나 고지혈증약(스타틴 계열 등)도 초기 적응 기간에 전신 무기력감이나 피로감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로감과 목소리 변화가 후유증의 범위 내에 있는지, 혹은 복용 중인 약물 조정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다음 외래 진료 시 현재 겪는 고통(극심한 피로, 감정 조절 어려움, 목소리 변화)을 반드시 상세히 알리도록 하고, 목소리 갈라짐과 발성 문제, 신체 피로 회복을 위해 재활의학과를 통한 언어치료나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담배와 믹스커피를 끊으신 것은 뇌경색 재발 방지를 위해 정말 잘하신 결정이므로 이 상태를 꼭 유지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