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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부모님이 들어도 괜찮을까요

나이
42
직업
자영업
성별
남성
근로형태
사업소득자(프리랜서)
월 부채 비용
0
결혼여부
미혼
월 수입 현황
500
희망 상담 분야
은퇴 설계
월 가용자금
300
월 고정 지출 비용
130

말씀 들어보니까 지금 사는 집을 주택연금공사쪽에 넘기고

거기서 돌아가실때 까지 지내시면서 연령대 별로

돈을 연금처럼 받고 그 받은 돈을 집값에서 까는거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사후에 상속인들에게 남은 액수를 상속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노후보장이 잘 안되신 분이라 자식입장에서 찬성을 하긴 했는데

말씀하시는걸 계속 들어보니

이게 집값을 쳐준게 지금 집값으로 고정되는 것도 아니고 변동에 따라 왔다갔다 하면서

심지어 금리도 변동이고..가령 금리가 갑자기 고금리가 되면

그만큼 또 집값에서 까이는 방식이고

결정적으로...

나눠서 월마다 받으시는 돈에도 복리형식으로 이자가 붙어서 집값에서 그 이자 역시

까인다고 하시더군요

이 대목 말씀듣는 순간 아니 이거 완전 날도둑들 아닌가

아니 이게 그럼 결국 집담보 대출인거지

어떻게 주택연금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어르신들 현혹을 시킬수가 있나 싶더군요

선심쓰듯이 돈을 쪼개서 주고 집에서도 살게 해준다라고는 하지만

연금 수령인에게 유리한 부분이 단 하나도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을까요?

이게 정말 맞더라도 부모님이 원하시고 노후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신다면

자식입장에서 반대하거나 마다할 일은 아닙니다만

저 주택연금측에서 말하는 조건은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네요

거듭 말하지만 복리로 이자를 붙인다는거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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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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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신기백 경제전문가입니다.

    주택연금에 대해 걱정하시는 부분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연금 형태의 생활 자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주로 고령자들이 은퇴 후 생활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몇 가지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주택연금은 대출의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연금을 수령하는 동안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며,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가 계속해서 붙습니다. 이 때문에 결국 연금 수령자 사망 후 주택을 처분하거나 상속인이 상환해야 할 금액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복리 이자 부분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주택연금은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로 설정될 수 있으며, 이는 금리가 상승할 경우 상환해야 할 금액이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점이 연금 수령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주택연금의 장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도 주거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생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노후에 현금 흐름이 부족한 경우에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연금은 상속인이 주택을 처분하여 연금 지급액을 상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므로 상속에 대한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부모님께서 주택연금을 통해 노후 생활 자금을 확보하고자 하신다면, 이 제도의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금융 전문가와 상담하여 부모님의 재정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적으로 주택연금이 부모님의 상황에 맞는지 여부는 부모님의 전체적인 재정 상황, 생활비 필요, 주택 가치와 상속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주택연금의 복잡한 구조와 조건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주택연금 가입은 노후에 장점이 많습니다. 평생동안 가입자 및 배우자에게 지급(두분중 한명 사망시 감액 없이 동일 지급)하고, 국가가 보증하므로 연금 지급 중단이 없습니다.합리적인 상속(부부 모두 사망 시 주택을 처분해서 주택가치보다 지급한 연금이 적으면 상속인에게 연금이 지급되고, 주택가치보다 지급받은 연금이 많으면,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별도 청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제혜택(연간 200만 원 한도로 대출이자비용을 소득 공제하며, 재산세는 25% 감면을 받고, 저당권 설정 시에는 농어촌특별세나 국민주택채권 매입의무, 등록면허세가 각각 일정 비율로 면제받습니다.건강보험료가 미적용(주택연금으로 받는 돈은 담보 성격으로 공적 연금이 아니므로,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다)되고, 주택 가격이 상승할 때보다 하락할 때 가입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주택연금 괜찮다고 봅니다.

    사설 보험사 같은곳에서 한다면 주택연금공사 쪽에서 하는 것보다 좋은 조건으로 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자식인 제가 그정도 해줄수있는 것도 아니기때문에, 또 제가 돈을 드리고 나중에 집을 받는다고 해도 상속세 등 문제가 있을수 있기때문에 주택연금도 괜찮은 제도라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주택연금과 같은 경우 가입당시의 주택가격을 통하여 연금을 지급하며

    연금이 늘어나지는 않으나 계쏙 고정됩니다.

    그리고 보통 집값이 높을 때에 연금액수도 많아집니다.

    추후 집값이 하락한다고 연금액수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주택연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질문 속에서 언급하신 그대로 주택연금의 매달 이자가 부채에 산입되기 때문에

    이자를 복리로 지급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것들을 잘 아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매달 돈을 받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돈에는 이자가 붙고 집값도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더 많은 돈이 집값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집값에서 이자와 받은 돈을 뺀 나머지만 상속인에게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