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페르소나'란 말에서 페르소나란 무슨 뜻인가요?

2020. 05. 09. 21:48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검붉****

진정한 자신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투사된 성격을 말하는 심리학의 용어. 이 용어는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이 에트루리아의 어릿광대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따서 만들었다. 카를 융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덕목, 의무 등에 따라 자신의 본성 위에 덧씌우는 사회적 인격을 페르소나라고 명명했다.


2020. 05. 11. 09:44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페르소나(Persona)

    페르소나의 기존적인 뜻은 가면(MASK) 입니다.

    1. 심리학

      아무래도 심리학이다 보니 사람이 가면을 썼다는 표현을 쓰면 물리적인 행동보다는 심리적인 것으로 표현됩니다. "이중인격자" 속으로는 소심한데 겉으로는 강한 척하는 또는 그 반대 이처럼 실제 내면과 다르게 보여줌으로써 내면을 숨기는 것을 가면 쓴 모습에 비유한 것이죠.

    2. 마케팅

      상품을 판매하거나 혹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대상을 뜻합니다.

    출처 : https://steemit.com/dclick/@typhoon.kim/--1541566704826

    2020. 05. 11. 07:18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한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사람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루어지며 여기서 그림자와 같은 페르소나는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말했다. 자아가 겉으로 드러난 의식의 영역을 통해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으면서 내면세계와 소통하는 주체라면 페르소나는 일종의 가면으로 집단 사회의 행동 규범 또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영화에서 페르소나는 종종 영화감독 자신의 분신이자 특정한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지칭한다.

      흔히 작가주의 영화감독들은 자신의 영화 세계를 대변할 수 있는 대역으로서 특정한 배우와 오랫동안 작업한다. 이때 배우는 작가의 페르소나(가면)가 된다. 장 뤽 고다르(Jean-Luc Godard)는 장 폴 벨몽도(Jean-Paul Belmondo), 마틴 스코시스(Martin Scorsese)는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 레오스 카락스(Leos Carax)는 드니 라방(Denis Lavant), 오우삼(吳宇森)은 주윤발(周潤發)과 오랫동안 작업했다. 감독은 자신이 직접 출연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분신을 통해 배우에게 일종의 역할극을 하게 만든다. 따라서 페르소나는 감독의 자화상이자 영화의 자화상이 된다.

      출처 영화사전

      2020. 05. 09. 21:52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감독의 페르소나'에서 페르소나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 질문해주셨는데요

        페르소나란 감독이 자신의 분신 혹은 상징처럼 애정하는 배우를 뜻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여러 작품을 걸쳐서 계속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배우입니다.

        한국영화판에서 예를 들자면

        봉준호 감독은 송강호 배우를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쭉 자신의 주연배우로 캐스팅했는데요

        이럴경우 송강호 배우는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다 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또 다른 예로 최근 화제가 되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의 관계도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상수감독의 최근7작품의 주연이 김민희 배우였는데요

        이 둘은 실제 연인관계인만큼 더욱 페르소나란 말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2020. 05. 11. 15:45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