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칼륨혈증(2.7 mEq/L)으로 유발된 심방세동은 교정 후 원래 리듬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회복이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정리합니다.
1. 저칼륨혈증과 심방세동
칼륨 3.0 이하에서는 심장 전기전도 불안정이 생겨 일시적으로 심방세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원인(저칼륨)을 교정하면 수 시간~수일 내 동리듬으로 자연 회복되거나 필요 시 약물·전기충격으로 비교적 잘 교정됩니다. 즉, 유도 요인 제거 후 유지성 심방세동으로 굳는 것은 드문 편입니다.
2. 좌심실 크기 44mm 의미
정상 성인 여성 좌심실 내경은 대략 37~53mm 정도가 일반 범위입니다. 좌심실 크기 44mm는 정상 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심방세동의 “오래된 흔적”으로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심방세동의 과거 병력을 시사하는 지표는 좌심방 확장 여부이지, 좌심실 크기와는 직접적 관련이 거의 없습니다.
3. 심방세동이 원래 있었는지 여부
확실히 판단하려면 좌심방 크기, 심전도 기록들 증상 발생 시점 등을 함께 봅니다. 지금 제공된 정보만으로는 “원래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고, 저칼륨이 직접 유발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