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듬직한개구리90
듬직한개구리90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도 유전에 영향을 주나요?

우울증이나 강박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들도 유전에 영향을 줄까요?

아니면 환경적인 요인으로 작용되어 영향을 주는 것 뿐일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신 질환들은 단순히 유전적 요소나 환경적 요소 중 하나에만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가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납니다.
    정신 질환의 유전적 요소에 관한 연구는 특히 가족 연구, 쌍둥이 연구, 유전자 연구를 통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 연구들에 따르면, 우울증이나 강박증과 같은 정신 질환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 중 한 사람이 우울증을 앓고 있을 경우, 다른 가족 구성원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은 일반 인구보다 높습니다. 쌍둥이 연구에서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쌍둥이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다른 쌍둥이가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이는 정신 질환에 유전적 영향이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특정 유전자들이 우울증, 강박증 등과 같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지만, 특정 단일 유전자가 이러한 질환을 유발한다기보다는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세로토닌(serotonin)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우울증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세로토닌은 뇌에서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유전적 요인만으로 정신 질환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환경적 요인 역시 정신 질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외상, 가족 문제,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은 우울증이나 강박증 같은 정신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잇는 주요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의 부정적인 경험, 신체적 또는 정신적 학대, 중대한 스트레스 사건 등은 이러한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 감수성(genetic susceptibility)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특정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그들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명 평가
  • 우울증이나 강박증과 같은 정신질환은 유전과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유전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 하나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적으로 가족 중에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특정 유전자 변이가 질환에 대한 취약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환경적으로 본다면 심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는 질환 발병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고 불규칙한 수면이나 불균형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지지 부족이나 갈등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만성 질환이나 신체적 문제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질환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환경적인 요인을 조절하여 질환을 예방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즉, 이러한 정신 질환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을 수 있으며, 동시에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 위험이 증가하거나 조절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 강박증, 불안장애 같은 정신 질환은 유전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질환은 가족 내에서 유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이 있는 부모나 형제자매가 있을 경우, 그 자녀나 형제자매가 우울증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우울증에 관한 유전학적 연구에서는 가족 중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 경우 우울증 발병 위험도가 약 2-3 배 정도 높다고 보고되어 있고, 쌍생아 유전 역학 연구를 통해 우울증의 유전력을 계산했을 때, 유전적인 요인이 우울증 발병원인의 약 40% 정도를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우울증이나 강박증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환경적 요인은 유전적 소인이 발현될 가능성을 높이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우울증과 강박증 같은 정신 질환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전적인 소인이 존재할 수 있지만, 환경적 요인에 따라 그 질환이 발병할지 여부가 결정되며, 후성유전학적 메커니즘을 통해 일부 환경적 요인이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켜 다음 세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1명 평가
  • 우울증이나 강박증 같은 정신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영향을 줍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지만, 이는 반드시 발병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스트레스, 생활 환경, 인간관계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병의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이러한 질환들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상태에서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우울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에 영향을 받습니다. 가족 중에 우울증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만, 스트레스나 트라우마 같은 환경적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하죠. 즉, 두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우울증이 발생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은 가족 내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정 유전자가 이러한 질환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으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환경적 스트레스가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원칙적으로 형질은 유전되지 않습니다. 다만,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유전적인 요인이 우울증 발병 원인의 약 40% 정도 기여하는 걸로 밝혀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