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너무 좋아서 불안할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애인이 있는데 오래 사귀고 결혼생각있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는데요.
너무 좋아하다보니 괜히 애인이 사고나면 어떡하지 신변에 문제생기면 어떡하지 하고 혼자 걱정하고 불안해집니다. 운전해서 출퇴근하는 것도 괜히 불안해요. ㅋㅋ안전하게 집에만 있으라하고 싶을 정도로요 ㅋㅋ
괜히 뉴스볼때 누구 살해당하거나 교통사고당하거나 죽거나 하는 기사 볼때마다 더 괜히 불안해지고ㅠ나중에 결혼해도 혼자 남겨지면 어떡하지 불안하고..
조금이라도 어디 아프면 큰 병은 아닐까 덜컥 겁나고..ㅋㅋ
같이 있으면 행복하지만 언젠가 이 행복이 없어질까봐 불안합니다.
물론 애인에게 집착하거나 티내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냥 평소대로 아무렇지않게 대하고 연락도 평범하게 해요. 그냥 혼자 심리적으로 불안한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소중한 사람을 향한 깊은 사랑에서 비롯된 불안감을 느끼고 계시네요. 이런 감정은 사실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특히 관계가 깊어질수록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감이 일상적인 걱정을 넘어 과도하게 되면, 오히려 현재의 행복한 순간들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게 될 수 있죠.
이러한 불안감을 다루는 건강한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불안한 생각이 들 때마다 깊은 호흡을 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보세요. 감사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매일 저녁 애인과 함께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록하면서 현재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세요. 또한 이런 감정을 혼자 안고 있기 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불안은 종종 통제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비롯되지만, 지금 이 순간 누릴 수 있는 행복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