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전투기 등이 공대공 미사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채프-플레어 외는 없나요?
영화 등에서 전투기끼리의 전투씬이 있는 데, 통상 전투기 후미에서 미사일을 발사하여
적 전투기를 파괴 추락시키게 되는 데, 전투기가 미사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회피기동,
체프-플레어 송출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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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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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ECM(레이더 교란장치)를 켜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적의 미사일이 발사된 사실을 알아차렸다면 여러가지 ECM 기법으로(노이즈기법부터 시작해서 속도기만, 각도기만 등등이 있지만 이마저도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습니다) 적 미사일혹은 그 미사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적 레이더를 속여서 락온을 풀거나 허상 표적을 적이 물도록 만드는데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미사일의 명중률이 100%는 아니며 이러한 회피기동과 ECM,채프,플레어(마그네슘과 몇가지 물질의 혼합물로 1500~2300도의 열을 발생시킴.전투기 뒤꽁무니 엔진부분의 온도가 보통 900~1200도)의 사용으로 미사일의 명중률은 더더욱 떨어집니다. 허나 요즘 열추적미사일(ASRAAM,AIM-9X등등)들은 적외선센서로 적기의 이미지를 포착하여 그 형태만을 쫒아가기에 플레어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전투기 성능이 좋아서 빠르게 빠져나가거나, 피하거나 체프플레어로 이용하는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