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란 같은 상황에서는 유엔군이 개입하지 못하나요?

이란의 문제들이 점점 커지고 있고

엄청난 수의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란의 정부측에서는 시위대의 부상에 대해

병원에서 치료를 거부할 것을 명령까지 했던데

이런 경우에는 유엔군이 직접적으로 개입을 할 조건이 갖추어진 것인가요?

아니면 유엔군은 내부 내란에 대해서는 개입할 명분 자체가 없는 것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차피 국제사회는 힘의 논리, 이득이 있다면 개입할 명분이야 어떻게든 만듭니다.

    뭐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1. 유엔군이래봐야 사실상 미군이 빠지면 아무것도 아닌데 미국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는 점.

    걸프전때랑은 다르죠. 셰일혁명 이후로 석유도 예전처럼 목숨걸 필요없는 미국이

    공군과 해군만으로 처리하기엔 인구도 많고 국토도 넓고, 지상군을 넣자니 대체 얼마의

    병력이 필요하고 희생될지 모르는 수렁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죠.

    미국 입장에서야 반미 성향의 현정권이 시위로 무너지면 땡큐고, 안무너지고 최악의 경우

    내전사태로 간다고 해도 이란의 국력을 소모시켜 위협을 감소시키고 핵개발등을 늦추는등.

    전혀 관심 가져줄 이유가 없음....

    2. 미군이 없는 UN군은 이란에서 전쟁은 고사하고 전투력을 투사할 능력자체가 없어요.

    정치적인 문제 다 배제하고, 근처 사우디 정도에서 공항이랑 기지 쓰게 해준다고 쳐도

    병력 보낼만한 나라 끽해야 영국하고 프랑스 정도인데 둘이 합쳐서 10만도 못보낼걸요.

    보급 감당하기도 힘듭니다.

    3. 그럼 보급이 쉬운 근처 나라로 UN군을 조직하면 어떨까?

    그 근처에서 그나마 군사력이 가장 강한 데는 사우디아라비아인데 사우디는 수니파고

    이란은 시아파인데, 역시 들어갈 이유가 없고...

    이라크나 바레인은 시아파가 다수지만 지배계층이 수니파고.

    레바논은 시아파긴 한데 지금도 사실상 내전상태인 국가가 UN군에 들어가긴 무리고.

    이것말고도 이유가 한참 더 많지만 암튼 유엔은 앞으로도 말로만 그러면 안돼~ 인권 챙겨야지~

    유감스럽다 우려스럽다 정도 립서비스만 하지 안들어갈겁니다.

    유고내전 정도로 몇만 단위로 죽고 그러면 그때쯤에나 평화유지군 정도 보내볼까 하겟죠.

  • 이란 시위는 내부 반정부 운동으로 유엔군 개입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권 침해 우려가 있지만 유엔군은 국제 평화 위협으로만 파병이 가능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