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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태양새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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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방식(전신환송금 vs. 신용장) 변경이 무역거래 신뢰에 미치는 영향

외화 송금 조건을 신용장에서 전신환송금(T/T) 방식으로 바꿀 때 발생할 수 있는 실무상 리스크와, 수익자(수출자) 및 개설의뢰인(수입자) 입장에서 주의할 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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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처음엔 별 차이 없어 보여도, 송금 방식이 바뀌면 거래 구조 자체가 달라집니다. 신용장은 은행이 중간에서 안전장치 역할을 해주지만, 전신환송금은 수입자가 직접 송금하는 구조라 수출자 입장에선 돈 못 받을 위험이 생깁니다.

    수출자는 선적 전에 대금이 도착하는지 꼭 확인해야 하고, 가능하면 부분 송금 조건을 먼저 넣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수입자는 송금 타이밍이나 조건을 분명히 해야 물류 지연 없이 진행됩니다.

    직접 대응했던 기억으로는, 거래 초기엔 신용장 쓰다가 신뢰가 쌓여서 T/T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고, 갑자기 바꾸면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건 변경 시에는 계약서 조항을 새로 써 두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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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만약에 이미 신용장으로 거래를 충분히 한 상대라면 사실상 송금방식으로 거래를 전환하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기초적으로 일단 대금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수출보험과 관련된 보험료가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신용장의 경우 네고를 통한 대금 조기 수취가 가능한바 이러한 부분이 송금방식은 어렵습니다. 다만 수수료가 저렴하고 확실히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때문에 신용장보다 더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