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란기와 관련해 왼쪽 갈비뼈 아래와 등 가운데 왼쪽이 쑤시거나 속쓰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실제로 배란통이 아랫배에만 국한되지 않고 복강 내 자극이 횡격막이나 신경을 통해 등이나 옆구리로 퍼져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왼쪽 난소가 배란할 때 복강 내 소량의 자극성 액체가 나오면서 횡격막 신경을 자극하면 왼쪽 어깨나 등 쪽으로 불편감이 생기기도 하죠.
다만 매달 주기적이고 며칠이면 사라진다 해도, 갈비뼈 아래 통증은 늑간신경통, 위식도역류, 담낭·췌장 문제, 근육 긴장 등 다른 원인도 흔해서 배란통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통증이 심해지거나 숨참, 발열, 식은땀, 구토, 기침 시 악화, 특정 음식 후 악화가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하고, 주기성만 확인하려면 산부인과와 내과 진료를 함께 받아보시는 게 안전해요.
평소에는 통증 일지를 써서 배란일과의 간격, 지속 시간, 동반 증상을 기록해 두시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