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머리카락이 더 잘빠지나요?
계절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정도가 원래 다른건가요?
아니면 계절에 상관없이 머리카락은 똑같이 빠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계절마다 빠지는 수가 다르다면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계절에 따라 머리카락이 빠지는 정도가 다를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봄, 가을이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빠집니다. 여름 동안 자외선과 열에 노출되어 머리카락이 손상되고 성장주기의 휴지기에 들어간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겨울과 여름은 머리카락이 비교적 덜 빠집니다. 겨울에는 차가운 날씨로 모낭 활동이 안정적이고 여름에는 땀과 피지 분비로 자극을 받을 수 있지만 급격히 빠지지는 않습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휴지기/퇴행기로 나뉘는데 계절에 따라 휴지기에 들어가는 머리카락 비율이 변하며 이로 인해 계절에 따라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을과 봄은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 수 있는 계절이므로 두피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자극이 적은 샴푸를 사용하며 영양 보충이 중요합니다. 계절적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이 머리카락 빠짐에 영향을 주므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가을철에는 탈모를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아지는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서 모발이 더 많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 모발은 평생 수차례에 걸쳐 성장과 탈락을 반복하는 ‘모발 주기’를 갖는데 여름철에는 생장기에 있는 모발의 비율이 높아졌다가 가을이 되면 대사율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휴지기 모발의 비율이 높아지는 ‘휴지기 탈모’가 생기나 대부분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3~4개월 안에 회복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탈모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 진료를 권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기본적으로 날씨가 추워진다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네요.
다만 계절주기에 따라 약간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는 하네요,,
그 외에 춥고 건조한 날씨등이 두피건강등에 영향을 주면서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머리카락은 계절별로 빠지는 양이 조금씩 달라요. 특히 환절기인 봄이랑 가을에 많이 빠지는 편인데, 이건 기온변화에 따른 두피 혈액순환 변화랑 관련이 있어요. 여름에는 두피에서 피지가 많이 나와서 모발이 잘 빠지고,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두피가 자극을 받아서 탈모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하루에 80~100개 정도 빠지는 건 정상범위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