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는 장 속 세균이 소화되지 않고 내려온 탄수화물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가스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장까지 덜 소화된 채로 내려가는 성분'이 많은 음식일수록 방귀가 잦아집니다.
1) 올리고당이 많은 음식
콩, 팥, 병아리콩 같은 콩류와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가 대표적이에요.
2) 과당이 많은 음식
사과, 배, 수박, 꿀, 그리고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가 이쪽이에요. 사람마다 과당 흡수 능력이 달라서 특히 차이가 크게 나요.
3) 양파, 마늘, 밀가루 음식
여기에 든 '프럭탄'이라는 성분이 가스를 잘 만들어요. 빵, 라면, 면 요리를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면 이쪽일 수 있어요.
4) 유제품
유당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분은 우유, 아이스크림 뒤에 가스와 설사가 생겨요. 한국 성인은 유당불내증이 흔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5) 무설탕 껌과 사탕
자일리톨, 소르비톨 같은 당알코올은 장에서 흡수가 잘 안 돼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요.
6) 공기를 삼키게 되는 습관
탄산음료, 빨대 사용, 급하게 먹기, 껌 씹기도 방귀를 늘려요.
사람마다 맞지 않는 음식이 달라서, 1~2주 정도 먹은 음식과 속 상태를 간단히 적어 보시면 내 몸에 안 맞는 음식이 꽤 잘 보여요. 다만 복통이 심하거나, 변 모양이 계속 바뀌거나, 체중이 빠지는 증상이 같이 있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원인도 있을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