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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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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빨간색임에도 왜 혈관은 퍼렇게 보이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

헌혈 한다고 할 때 나

피검사 때문에 채혈할 경우

팔뚝에 알콜 비비면서 혈관을 솟아오르게 하는데요

그럴 때 보면

특히나 혈관이 초록빛? 비스무르한 색깔로 보이는데요?

피는 당연히 빨간색이라

흥분하고나 분노할 때 얼굴에 피몰리면

얼굴이나 귀도 시뻘겋게 되는데

피가 엄청 많이 흐르는 혈관들은

왜 뻘~건 색이 아니라

이렇게 시..퍼런 초록 비슷한 색깔로 보이나요?

혈관자체의 색깔이 뭔가 다른 색소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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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눈에 보이는 정맥혈관은 피가 검적색을 띄는데 피부의 색과 혼재되어 약간 푸른빛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여 전신으로 산소를 운반하고 각 기관에서 이산화탄소 받아 폐로 다시 운반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동맥에는 산소가 풍부하여 선홍색을 띄게 되고 정맥에는 검붉은 색의 띄는 특징이 있습니다.

    채혈이나 헌혈에 사용되는 혈관은 표재성 정맥 혈관이므로 흐르는 혈액 때문에 검푸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혈관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이유는 혈관벽의 색깔 때문이 아니라 혈관 내부를 흐르는 혈액의 산소포화도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핏줄'이라고 부르는 정맥에는 산소를 이미 조직에 공급하고 돌아오는 암적색의 혈액이 흐릅니다. 동맥에 흐르는 선홍색의 혈액에 비해 산소 함량이 적기 때문에 보다 어두운 색으로 보이는 것이죠. 이러한 색의 차이로 인해 경피정맥은 푸른빛을 띠게 됩니다.

    반면 화가 났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안면부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더 많은 양의 선홍색 동맥혈이 피부 표면 가까이 흐르게 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이는 교감신경계의 흥분으로 인한 생리적 반응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피부가 매우 흰 사람의 경우 푸른 정맥이 더욱 선명하게 비칠 수 있습니다. 이는 멜라닌 색소가 적어 상대적으로 혈관이 잘 투영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얇아지고 피하지방이 줄어들면 이러한 현상은 더 뚜렷해지기도 합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맥혈은 산소를 운반하는 주성분인 헤모글로빈 때문에 빨간색으로 보이나 정맥혈은 동맥혈과 비교해 어두운 색조를 띕니다. 피부의 혈관은 정맥이기에 푸른색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혈관은 피를 운반하는 구조물이므로 단독으로 보면 투명하거나 약간 파란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혈관이 주변 조직과 상호작용하여 생기는 현상으로, 특히 혈관 내부의 피와 주변 조직의 색상이 섞여 보이는 결과입니다. 피가 혈관을 통해 흐를 때, 혈관 벽에서 반사되는 빛의 파장과 혈액의 색깔이 결합하여 초록 또는 파란빛으로 보이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정맥의 검붉은 색이 혈관의 벽과 피부를 통해 보이기 때문에 검푸른 색으로 보입니다. 즉 눈의 착각이라할 수 있습니다.

  • 혈관이 파란색이나 초록색으로 보이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사실, 이 현상은 피의 색깔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주된 이유는 바로 우리 피부를 통과하는 빛의 산란 때문이에요.

    빛은 여러 파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파란색 빛의 파장은 상대적으로 짧아서 피부에 의해 더 많이 산란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눈에는 혈관이 파란색이나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이죠.

    또한, 혈관이 피부 표면에 가까울수록 그리고 피부가 얇을수록 파란색 빛이 더 많이 산란되어 혈관이 더 분명하게 보일 수 있어요.

    이 모든 과정은 특별한 색소가 혈관에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빛의 물리적 특성과 우리 피부의 구조적 특성이 만들어내는 결과랍니다.

  • 동맥혈은 빨간색이고 피부에 노출된 정맥혈은 좀 푸르댕댕합니다. 이 이유는 동맥혈에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거의 100%로 산소와 결합해서 붉은 색을 띄고 이것이 각 조직에서 산소를 주고 이산화탄소를 대신 넘겨 받으면 검붉은 색이 됩니다. 이것이 혈관이나 피부색과 겹쳐져서 푸르댕댕 하게 보입니다.

  • 멍이 든다는 것은 근육이나 피하에 출혈이 생겨 발생하는 것인데 이때 출혈이 생겨 혈액 내에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반응하여 멍이 파랗게 보이게 됩니다.

  • 보통 동맥혈은 산소로 인하여 붉게, 정맥혈은 이산화탄소 함량이 높아 검붉은 색을 띄게되는데, 보통 이 정맥혈이 피부를 거쳐 비쳐 보이는 색이 좀 푸르스름하게 보인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파랗게 보이는 혈관은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정맥이나 모세혈관입니다.

    정맥은 우리몸을 순환하면서 세포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들은 운반하는 역할을 하여 선홍빛의 동맥혈에 비해 색이 검붉게 보입니다.

    이러한 검붉은 색의 피가 피부의 색과 합쳐지면서 피부 표면에 드러나면 우리눈에 혈관이 파랗게 보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