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김호연): 한 편의점을 배경으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물들의 삶의 모습과 고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다룬 소설이에요. 저도 고등학생 시절에 읽었었는데 큰 위로가 됐어요.
페인트(이희영): 부모를 직접 선택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소설이에요. 가족이 과연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어요. 또 문체도 깔끔해서 술술 읽어 내려가기 쉬울 거예요.
천 개의 파랑(천선란):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세계를 그린 SF 소설이에요. SF지만 과학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로봇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그려내고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실 거예요. 대학에서도 교양수업 도서로 많이 채택하고 있어서 혹시 문학 또는 과학, 공학 쪽으로 진학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천 개의 파랑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F 소설이에요. 미래의 세상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해서 흥미롭답니다. SF에 친숙하지 않으시다면 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부터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후회병동(나카무라 가쓰히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후회를 다룬 소설입니다. 우리 삶을 큰 틀에서 넓게 바라볼 수 있고,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담고 있어 위로가 필요할 때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데미안(헤르만 헤세): 성장 소설의 정석이라 불리는 책이에요. 고등학생 때 읽으면 주인공의 고민에 이입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생각을 깊게 하게 되는 소설이라 아주 쉬운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의미에서 <싯다르타>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