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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뿌리는 자연의 모든상황에서 항상 고농도 상황이 되는건가요?

삼투현상으로 땅속의 물이 뿌리로 가는 현상으로만 뿌리가 물을 흡수하는건가요? 뿌리에서는 삼투현상이 항상일어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뿌리에서 삼투현상이 안일어날 때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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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류경범 전문가
    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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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가 물을 흡수하는 방식은 단순히 땅속의 물이 뿌리로 이동하는 삼투 현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뿌리는 능동 수송이라는 또 다른 과정을 통해 물을 흡수하기도 합니다.

    삼투 현상은 뿌리털 세포막은 반투과성 막으로,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물 분자가 이동하는 현상을 이용합니다. 흙 속의 물 농도가 뿌리 내부보다 낮기 때문에, 물 분자가 뿌리털로 이동하게 됩니다.

    반면 능동 수송은 뿌리 세포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물 분자를 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입니다. 이는 흙 속의 수분 함량이 낮거나 삼투 현상으로는 충분한 물을 흡수할 수 없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흙 속의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뿌리털 세포와 흙 속 물의 농도 차이가 커져 삼투 현상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토양 용액에 녹아있는 양분이나 소금의 농도가 높을수록 뿌리 내부 농도와의 차이가 커져 삼투 현상이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또한 식물이 활발하게 증산작용을 할 때는 뿌리에서 물 흡수를 위해 삼투 현상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흙 속의 수분 함량이 매우 낮으면 뿌리털 세포와 흙 속 물의 농도 차이가 작아 삼투 현상이 일어나기 어려워지고 역시나 토양 용액의 농도가 매우 높으면 뿌리 내부 농도보다 농도가 높아져 삼투 현상이 오히려 역방향으로 일어나 물이 뿌리에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뿌리에서 물 흡수는 일반적으로 삼투 현상과 능동 수송이 함께 작용하여 이루어집니다. 흙의 수분 함량과 토양 용액의 농도 조건에 따라 두 가지 과정의 비중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죠.

    즉, 뿌리가 물을 흡수하는 방식은 삼투 현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능동 수송이라는 또 다른 과정도 함께 작용합니다. 흙의 수분 함량, 토양 용액의 농도, 식물의 생리적 상태 등에 따라 삼투 현상과 능동 수송의 비중이 달라지며, 이는 뿌리의 물 흡수량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물의 뿌리는 항상 고농도 상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식물의 뿌리는 물을 흡수하기 위해 삼투현상을 이용하지만 이는 모든 상황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뿌리가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깊이에 물이 충분히 있는 경우에는 삼투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가 물을 흡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삼투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식물의 뿌리는 물을 흡수하기 위해 삼투현상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식물이 생존하기 위해 중요한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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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식물의 뿌리는 항상 고농도 상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삼투현상은 물이 뿌리를 통해 흡수되는 과정을 설명하는데, 이는 뿌리 내부의 수압이 높아서 물이 뿌리로 흘러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삼투현상은 뿌리에서 항상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뿌리의 상태나 주변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네, 식물의 뿌리에서 주변의 토양으로부터 물을 흡수하는 원리는 '삼투현상'에 의한 것입니다. 삼투현상이란 반투과성 막을 경계로 저농도에서 고농도 방향으로 용매인 물이 이동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농도에 따라서 흙 속 → 뿌리털 → 피층 → 뿌리의 물관 순서로 물이 이동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식물의 뿌리세포는 반투과성 막으로 대부분의 물을 삼투압의 원리로 흡수합니다.

    뿌리는 항상 토양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삼투현상은 항상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뿌리는 일반적으로 식물 스스로 여러 양분을 농축하면서 주변 토양보다 농도를 높게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작물에 비료를 한번에 너무 많이 줄 경우 비료에 의해 토양 내 물의 농도가 너무 높아져

    뿌리에서 오히려 물이 토양으로 빠져나와 식물이 말라죽게됩니다.

    바다 옆의 산에서 산불이 났을 때 바로 옆의 바닷물을 진화에 사용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인데,

    바닷물이 토양에 뿌려지면 소금같은 염에 의해 오랜기간 토양의 물 농도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어 식물이 살 수 없는 땅이 되기 때문입니다.

  • 식물의 뿌리는 자연에서 항상 고농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뿌리 내부의 세포액 농도는 주변 토양의 수분과 영양 상태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삼투현상은 주로 뿌리에서 물을 흡수하는 주요 메커니즘이지만, 이는 뿌리와 토양 사이의 농도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뿌리는 주변 토양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를 유지하여 물이 흡수되지만, 토양의 염분 농도가 너무 높거나 토양이 건조할 경우 삼투현상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뿌리에서 삼투현상은 항상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환경 조건에 따라 일어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삼투현상은 물이 뿌리를 통해 식물 내부로 흡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식물이 물을 토양으로부터 흡수하여 전체 식물 체계에 이동시키는 과정입니다. 

    뿌리에서는 삼투현상이 항상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삼투는 식물이 물과 영양분을 필요에 따라 조절하여 흡수하고 이동시키는 과정이므로, 식물이 활발히 성장하거나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삼투가 활발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반면에, 식물이 휴면 상태에 있거나 수분이 충분한 경우에는 삼투가 줄어들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