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문수 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난자 채취를 위해 여러 개의 난포를 한꺼번에 키우다 보면 우리 몸의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혈관 벽의 투과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 속 액체 성분인 혈장 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복부에 고이는 '난소과자극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렇게 되면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복수 증상으로 인해 호흡이 답답해지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때 이온음료를 마시는 이유는 전해질 농도를 적절히 유지하여 수분이 혈관 밖으로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주기 위해서입니다. 맹물은 체내 전해질 농도를 낮추어 오히려 부종을 심화시킬 수 있지만, 이온음료는 혈장의 삼투압을 조절해 복수를 예방하고 이미 빠져나간 수분을 혈관으로 다시 끌어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충분한 양의 이온음료를 섭취하시면서 몸 상태를 세심히 살피시면 훨씬 편안하게 회복하실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