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회사에서 매출 못 올린다고 자진퇴사 압박하는데 어떡하죠?
쇼핑몰 운영하는 회사인데 매출을 못 올린다고 자진 퇴사하라는 압박을 줍니다.
저는 2년차 평사원이고 회사의 여러 쇼핑몰 중 하나를 혼자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고하면 받아들이겠지만 자진 퇴사는 못하겠다고 했더니, 매출은 못 올리겠는데 퇴사는 못 하겠다는 게 말이냐고
솔직히 실업급여 못 받게 해고하는 방법 많다, 사유도 충분히 있다, 실제로 그렇게 해고한 사람이 있다고 하시는데요
(사장 발언, 녹취 있음)
회사에서는 지원금 잘릴까봐 자진퇴사로 처리하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업급여라도 간절한 상황이라 강경하게 나가려고 했는데 저런 식으로 겁을 주니까 사직서를 써야 하나 망설여지네요...
(근태 요약)
2년 여 근무 기간 동안
무단 결근 XXX
자잘한 지각 (5~10분) O (종종)
큰 지각 2번(2시간 1번, 1시간 반 1번) -> 사과 드리고 반차 사용 처리했습니다.
그 외 쇼핑몰 운영 업무 중 실수(오배송 등으로 c/s 비용 발생하는 등) 있었고
최근에 쇼핑몰이 정책 위반?으로 일시 폐쇄되었는데 잘 수습해서 쇼핑몰은 다시 열었습니다.
제 근태는 꼬투리 잡힐 부분이 없진 않겠지만 저 나름대로 업무 자체는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성과는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저희 회사 특성 상 경기나 환율이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회사에 중대한 손해를 입히거나 징계성 해고를 당할만큼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회의감이 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실업급여를 포기하고 사직서를 쓰는 게 답일까요? 사장님이 정말로 저를 해고하면서 실업급여를 못 받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일단 내일까지 매출 올릴 방안을 제안서로 써오라는데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저에 대한 회의감도 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