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아이들한테 자주 중고물품가져오세요
고민이 된지 오래된일인데 명절이라 또 신경쓰여 남기네요
장모님께서 저희 아이들한테 선물로 주시는게 주변에서 얻은 걸 가지고 오세요.
옷이나 보드게임, 장난감인데.. 정말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악기들은 10년전것이다 다른 아이 이름 주기된 것도 가져오세요
그런데 이번엔 하모니카 2개를 명절선물이라고 가져오셨는데.. 생산이 2010년?! 안쓰고 새거라 하시는데 ㅠㅡㅠ
하모니카면 입에 무는건데..
저희는 장모님께 월 100만원 용돈에 집월세 생활비(일 안하신지 30년이 넘어서) 지원하고 있는데 제 자녀들한테 하시는 것 보면 좀 아쉽네요.
정없으신건 알겠는데.. 너무하신건 아닌가 생각드네요.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데 너무 신경쓰이네요
안녕하세요. 떳떳한진돗개와286입니다.
아마 지금의 우리 세대와 굉장히 큰 차이가 있기때문에
그런 중고물품들이라도 우리 손자,손녀들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 크셔서 그러실겁니다.
일단 아내분께 말씀을 드려서 마음은 잘 알겠으나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해야하는 것들은 중고물품 안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드려보세요ㅠ
안녕하세요. 일곱빛깔 무지개입니다. 남이 쓰던 물건을 왜 아이들에게 선물이라고 주는지 참 이해가 되지않는군요. 장모님이 섭섭할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주지말라고 말씀드리는것을 고려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부동산경매 보험 금융입니다.
우리 부모님 50년대생분들의 손과 발은 우리와 다릅니다
맨 손으로 일어나신 분들입니다 화장실이 야외에 있고 불도 안들어오는곳에서 불편도 모르고
밥에 물말아서 김치만 먹던 분들이죠 그들을 보수적이다 라고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아졌어도 그분들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젊은 사람이 유연하게 변하고 맞춰드려야 합니다
실제 아이가 아파트서부터 보호받고 사는 것보단 흙냄새 맡으며 흙만지고 사는게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장모님께서는 그렇게라도 손자 손녀들에게 주고 싶으신 마음일게예요 기분나빠 하지말고 주시면 받아와서 장모님 모르게 버리세요~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그러게요. 주지 않느니 못할 만한 선물이고 성의도 없는 듯 해요. 그래도 대놓고 말하는 건 또 문제일 수 있으니까요. 남편분과 얘기해 보시는 게 좋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