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에대해답변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딸이 한 친구와 다툰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반 친구들이 저희 아이를 따돌리기 시작했고, 아이는 학교에 가는 것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결국 결석이 잦아졌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성실하게 학교에 나오는 아이의 말을 더 믿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아이는 갈등을 피하는 성격이라 억울한 일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해명하거나 맞서지 못합니다. 저희도 "학교는 가야 한다. 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봐라."라고 여러 번 말했지만, 알겠다고만 하고 결국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퉜던 친구가 저희 아이를 명예훼손으로 신고했고, 다음 주에 경찰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경찰에서는 친구들끼리 다툼으로 신고가 들어온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검찰로 송치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는 고3이라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해 보겠다고 하는데, 부모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걱정됩니다.

이런 경우 부모는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좋을까요? 경찰 조사에는 함께 가는 것이 좋을까요? 또 아이가 실제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큰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조언해 주실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3이기도 하고 명예훼손으로 처벌받긴 어려울 것 같아요

    오히려 자녀분이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면 상대방이 처벌받을 것 같네요

    자녀분이 대학 진로를 원치 않는다면 모를까 결석이 잦아지면 대학교 가기에도 힘들어지고 그런 경우들을 자녀분한테 꼭 알려주셨음 해요... 아직 어리니까 지금 당장의 감정 때문에 판단이 어려울 텐데 성인이 되고 후회하게 될 거예요

    방학이 있기도 하고 곧 졸업이니까 솔직한 맘으론 버티는 게 현실적으로 훨 나을 것 같고요 ㅠㅠ

    제가 아는 사람도 고등학교 때 따돌림으로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전학까지 고려했었는데 현재 대학가서 너무 잘 지냅니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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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해당 질문은 전문가의 답변을 받아보시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일단 미약하나마 기재된 정보로만 답변을 드려보자면, "다퉜다"고 하셨는데, 명예훼손으로 신고가 들어가 경찰 조사까지 될 경우라면 "다툼"의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질문자님께서는 보호자의 입장에서 아이의 기준으로 말씀하셨는데, 글을 보는 저희는 정말 아이가 적극적으로 해명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인지, 맞서지 못하는 성격인지 파악이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대체로 그런 성격의 아이들은 마찰을 싫어해서 싸우는 일도 드물거든요.

    그리고 고3이면, 상대측에서 고의로 고소했거나 하는 여부도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어떤 식의 다툼이었는지 세세하게 들어보시고 판단을 내리셔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부모님은 아이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너무 불안해 하시거나, 왜 그랬느냐며 타박하는 일은 아이에게 큰 상처로 남으니까요.

    처벌을 받게 되는 여부는 사실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어서 선뜻 답변 드리기 어렵습니다.ㅜㅜ!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아보시고 싶으시다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전문가 분들에게 물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답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그래도 부디 잘 해결 되어 행복한 날만 보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