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충수염) 가능성은 지금 패턴으로는 낮습니다. 충수염은 통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발열과 구역이 동반되며, 배를 눌렀다 뗄 때 더 아픈 반발 압통이 특징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배변 후 완화되고 식사나 소화와 연동되는 패턴은 장관 문제 쪽에 가깝습니다.
미파열 난포(황체낭종)는 수 주 안에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고, 2cm 자궁근종은 이 크기에서 직접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복부 초음파는 받아보시는 게 낫습니다. 산부인과 초음파에서 난소 낭종 경과를 확인하고, 소화기 증상이 뚜렷하다면 소화기내과에서 장 쪽 평가도 병행하시면 원인을 더 명확히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거나, 발열이 생기거나, 구역·구토가 동반되면 그때는 바로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