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자 하복부 통증 원인이 뭘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배란기 때부터 우측하복부 통증이 있었어요. 산부인과 가보니깐 난소가 배란이 됐는데 안터졌다?, 자궁근종 2cm있긴한데 아마 배란이 안터져서 그런거 같다고 하셨어요. 누르면 아프고 뗄때 더 아프거나 하진 읺은데 특히 많이 먹었을때, 소화가 안될때 더 아프고 변 보고나면 덜 해져요. 다른 검사도 해봐야하는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증상 패턴에서 중요한 단서가 몇 가지 있습니다.

    누를 때보다 뗄 때 더 아프지 않다는 건 복막 자극 징후가 없다는 의미라 급성 복막염 같은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많이 먹거나 소화가 안 될 때 심해지고, 배변 후 완화된다는 패턴은 산부인과적 원인보다 장관 문제가 함께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우측 하복부는 맹장과 회맹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고,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도 이 부위 통증이 흔합니다.

    산부인과에서 황체낭종(미파열 난포)으로 설명하신 것도 가능한 원인입니다. 배란이 되면서 난포가 완전히 터지지 않고 황체낭종으로 남는 경우 수 주간 통증이 지속될 수 있고, 대부분 자연 소실됩니다. 2cm 자궁근종은 이 정도 크기에서는 통증을 직접 유발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추가 검사 필요 여부는 증상 지속 기간과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배변과 연관된 패턴이 뚜렷하다면 소화기내과에서 대장 쪽 평가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2주에서 4주 후 초음파로 낭종이 소실됐는지 추적 확인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 사이에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발열이 동반되거나, 구역·구토가 생기면 바로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