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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차분한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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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적응이 너무 힘들어요.. 제발 한번만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에 들어온 새내기에요.

엄청 멀리서 상경해서 처음으로 서울에 살며 대학을 다니는데 적응이 안돼서 너무 힘듭니다.

본가에도 가고싶고, 부모님이랑 남자친구랑 고향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어요.

그리고 기숙사 룸메가 자꾸 코 골아서 여기 온 이후로 푹 잔적이 없어요. 하지만 근처에 자취할만한 곳도 없고, 자취하기엔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돼요.

다른 분들은 새학기 금방 적응해서 술자리도 다니고 친구도 많이많이 사귀시던데 저는 여기에서 버티는 것만 해도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저만 사람들 틈에 못섞이고 소외되는것 같기도 해요. 제가 있을 곳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제가 공대에 다니고 있는데, 남자분들 사이에서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개강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울기만 하고 있는데, 제가 계속 우니까 부모님도 슬퍼하시고 남자친구도 지쳐하는거같아요. 저도 이제 적응을 하고 그만 울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할일도 하고 친구랑 친한 선배도 만들고 새내기 생활 즐겨야 할텐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마음이 찢어지듯이 아프고 눈물만 나요.

자퇴할까 전과할까 집 근처 대학으로 편입을 할까 아니면 그냥 죽을까 별생각을 다 해봤는데,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좋은 과로 와서 그러고 싶지는 않아졌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울고 점점 적응하는게아니라 더 힘들어지고 입맛도 없어지고 밥을 굶는 일이 잦아져요.

엄마아빠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대학생활 해야 된다는건 알겠는데 뜻대로 안돼요.

저는 언제쯤 적응할 수 있을까요? 좀 더 빨리 익숙해지는 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저 내일 공대에서 오티 가는데 어떻게 해야 무사히 잘 있다가 올까요..? 가서 또 울것같고, 솔직히 남자분들이랑 이야기해본적이 없어서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무섭고 힘들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끝까지안정된트리케라톱스

    끝까지안정된트리케라톱스

    그정도로 힘든 상태라면

    정말 진지하게 부모님과 대화나눠보세요.

    자퇴를 하기엔 그간 고생한 세월들이 아깝고

    그 과를 선택한건 진로목적도 있었을건데 자퇴는 하지마시고

    전과나 편입을 찾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잠이라도 편히 자야하는데 잠도 못자니 더더욱 심신이 지칠만 합니다. 그렇다고 코 고는걸 어떻게 해결할 수도 없고 알바라도 해서 돈 모아서 자취를 하시거나~

    편입을 해서 나와 맞는 과로 가심이 더 좋을듯 합니다.

    근데 내일 오티는 솔직히 술을 좋아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술 들어가면 알아서 술기운에 주변에서 같이 놀자고 끼게해줍니다.

    그러니 무서워할필요 없어요.

    그냥 애네들은 강아지다~귀여운 강아지도 있고 도베르만도 있고 엇 재는 불독이네 하면서 그냥 기여운넘들이다 라고 스스로 새뇌시키세요~

  • 대학 적응 쉽지 않습니다.

    그냥 대학 가기전에 기대를 너무 한 것도 있는것도 있습니다.

    대학도 사실 별거 없습니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대략적인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여성 분이신거 같네요. 공대는 원래 어쩔 수가 없어요. 남학생이 거의 대다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응하기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룸메도 코를 고는 건 뭐 협의 한다고 어찌 될 부분은 아니죠. 그렇지만, 이제 신 학기고 저는 20살 정말 보람차게 보내셨음 합니다. 친구야 과 친구가 아니더라도 이제 동아리 부스 같은 거 열리면 취미생활도 할 겸 하나는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거기서 이야기도 하고 활동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랑 친해지면 되요~! 화이팅입니다.

  • 대학교 다닌지 며칠 되지 않아 향수병 생긴 거 같은데 적응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모든걸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은 더 이상 어린애도 아니고 성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적응하기 쉬워집니다. 룸메 코고는 건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해서 고쳐지게 하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공대생 남자들이라고 무례하거나 예의 없지는 않아 질문자님에게 무섭게 대하지 않으며 특히나 남자는 여성에게 최대한 배려와 이해심 가지기 때문에 무서워할 필요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 스스로 문제점 알고 있으니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