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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데워서 먹는 것도 영양소를 줄이지 않고 먹는 방법 중 하나일까요?

우유를 데워서 먹는 것도 영양소를 줄이지 않고 먹는 방법 중 하나일까요? 특정 채소들을 데쳐먹으면 영양소가 날아가듯요.

어릴 땐 할머니께서 우유를 자주 데워주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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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유를 데워 드시는 것은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다만 어떤식으로 데우느냐에 따라서 맛과 일부는 민감한 영양소인 비타민C와 일부 B군에는 미세한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유와 채소의 차이>

    채소를 데칠 때 영양소가 빠져나가는 주원인은 수용성 비타민과 미네랄이 뜨거운 물에 녹아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우유는 단백질, 지방 당분이 액체 내부에 이미 균질하게 녹아있으며 비타민, 미네랄 역시 수용액 상태라서 물에 버리는 과정이 없습니다.

    <온도와 영양소 안정성>

    단백질은 카제인 유청이며 60~70도 이상의 범위에서 변성이 일어나기 때문에 끓이지 않는 이상 손실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도 대부분 데워도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B1, B2, C는 섭씨 100동에서 장시간 가열시 일부 감소 가능하지만 전자레인지로 가볍게 데우는 수준에서는 손실은 5% 미만입니다. 그리고 비타민C 함량은 원래 극소량이라 거의 영향이 미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로 600W 기준 40~50초면 충분합니다. 따라서 어릴적 할머니께서 데워주신 우유는 영양학적으로도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위장에 부담을 덜 주고 흡수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니 따뜻한 우유 꾸준히 즐겨드셔도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사실, 무엇인가 특히 채소의 경우 데쳐서 먹는다거나 조리해서 먹을 때 영양소가 파괴되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해서 가령 비타민C 등이 파괴된다고 하여 체내에 영양소가 부족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우유의 경우도 데워서 먹으면 비타민C나 비타민B군이 파괴될 수 있으나 체내 결핍이 된다고 볼 수 없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데워서 먹는 것의 이점은 무엇일까요?

    가장 핵심의 위의 놀람입니다.

    음료를 차갑게 먹는 것과 동일하게 우유를 차갑게 마시면 위와 위 주변의 혈관이 순간적으로 수축하게 됩니다. 이는 소화불량과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화 효소의 활성을 순간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데워서 먹는 다면 이러한 불편감과 부작용이 없습니다. 추가로, 어린이들에게는 극히 적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좋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차갑게 먹을 때 복통이 많이 나타나는데, 데워서 먹으면 이러한 효과가 감소합니다.

    결론적으로, 영양소 측면에서는 체내 결핍 등을 유발할 정도로 걱정할 부분은 아니나, 데워서 먹는 것이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유를 데워 마시는 것은 영양소 파괴 없이 우유를 섭취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채소를 데칠 때 수용성 비타민이 물에 녹아 빠져나가는 것과 달리, 우유를 가열하는 과정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주요 영양소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높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끓이면 소량의 비타민이 파괴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마시기 좋은 온도로 데우는 정도는 영양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따뜻한 우유는 소화를 돕고,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차가운 우유보다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우유를 아주 뜨거운 온도 수준으로 데우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일부 영양소가 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